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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웨슬리선교관, 선교사 위한 “빈방 있어요”

629등록 2021-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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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코로나 이후
비자발적 철수 등
많은 선교사들이 갑작스럽게
선교지를 떠나 한국에서 지내야 하는
상황이 많았는데요.

‘웨슬리선교관‘은
이러한 환경에 처한
선교사들이 머물 수 있도록
보금자리를 마련해오고 있습니다.

조준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팅▶

코로나로 인해 많은
선교사들이 선교지를 떠나
한국으로 들어왔지만,
선교사들과 그 가족들이
중장기적으로 머물 수 있는
장소를 찾기는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인터뷰] 황기수 선교사 / 필리핀
교회에서 하든지 기관에서 하든지 선교사들을 위한 게스트하우스가 대게 기준이 한 달이에요. 무료가 있는가 하면 돈을 일정 정도 내야 하는 곳도 있고...

웨슬리사회성화실천본부는
한국에서 급히 머물 곳이 필요한
선교사들을 위해 신림, 당산 등에서
기한 없이 무상으로 ‘웨슬리선교관‘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재, 코로나로 갑작스럽게
한국으로 들어온 선교사와 가족 등
약 100여 명이 ‘웨슬리선교관‘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보금자리는
선교사들에게 쉼을 주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다시 선교지에서 진행할 사역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인터뷰] 황기수 선교사 / 필리핀
제가 지금 여기 있으면서 줌으로 혹은 화상으로 현지인 목회자와 가끔 통화를 하는데, 거기 생활했던 공동체가 다 무너져버렸어요. 거기도 코로나가 심각해서요. 그래서 (선교지에) 다시 들어가면 새로 시작을 해야 합니다.

웨슬리사회성화실천본부는
‘상생과 공유’라는 정신으로
선교관과 더불어 MK들을 위한 학사관
그리고 선교지원차량 또한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섬김은
선교적인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특정 교단 등의 자격 제한 없이
감당되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정진 목사 / 웨슬리사회성화실천본부
교단이나 평신도, 목회자 구분 없이 숙소가 필요한 모든 선교사님, 가족 그 자녀들까지도 저희가 해외 선교지에서 고생하시는데 숙소 때문에 어려움을 당하지 않도록 우리가 전적으로 그 사역을 감당해야겠다...

선교사들이 머물 공간,
이동할 수단인 차량 등
사역을 감당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이 많은 상황.

헌금, 건물, 음식 등
여러 성도들이 함께
물질적, 재정적 후원을 통해
사역에 필요한 것들이
채워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정진 목사 / 웨슬리사회성화실천본부
선교사님들을 돕기 위해서 또 후원자들이, 교회도 어렵지만 기도하시는 선교적인 비전을 갖고 계신 평신도들이, 성도님들이 십시일반 만 원이라도 후원하시고, 헌금을 선교관을 위해서 후원하시는...

이러한 후원 덕분에
코로나 이후에도
작년 4월부터, 지난해만
기존 8채에서 18채가 늘어
26채가 되었으며,

웨슬리학사관과
1인 선교사를 위한 원룸 등
올해 1월부터 약 2개월의 시간 동안
12채가 늘어나 총 38채가 되었습니다.

웨슬리사회성화실천본부는
빈방을 찾지 못해 마구간에서
태어나신 예수님을 생각하며,
선교사들이 빈방을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정진 목사 / 웨슬리사회성화실천본부
우리가 빈방을 준비해서 언제든지 아기 예수님을 맞을 준비를 하자. 그런 마음이면 선교사님들이 언제든지 쓸 수 있는 숙소가 준비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CGN투데이 조준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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