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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코로나에도 선교지로 복귀한 선교사들...어려움은?

679등록 2021-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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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커멘트▶

최근 한국세계선교협의회 KWMA가
코로나로 인해 귀국한 선교사와
국내 체류 선교사의 현황을 조사했는데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선교사들을 위해 어떤 준비 등이 필요한지

조준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팅▶

코로나 사태가 전 세계를
휩쓴 지 1년이 지난 시점.

코로나는 해외 선교지 뿐 아니라
사역하는 선교사들에게도
많은 영향을 끼쳤는데요.

최근 KWMA가, 코로나 영향으로
국내로 귀국해 체류하고 있는
선교사 현황에 대해 조사했습니다.

[인터뷰] 정용구 센터장 / KWMA 미래한국선교개발센터(선교사)
선교사들이 계속 한국에 들어왔지만, 백신도 나오게 되었고 선교지도 상황들이 많이 변동이 생겨서 어느 정도 선교사님들이 한국에 남아계신지, 어느 정도 출국하셨는지를 한번 가늠해보려고 이번에 조사를 했습니다.

시시각각 변하는
선교사 귀국 및 체류 상황을 고려해
이번 조사는 지난 3월 19일부터
일주일 동안 빠르게 진행됐습니다.

KWMA에서 선정한
임의 단체의 실무자와
회원단체 대표로부터 받은
자료를 바탕으로 이번
조사결과가 작성됐습니다.

이번 조사에선
‘선교지의 코로나 확산 등의
이유로 선교지로 가지 못하는 선교사’,
‘선교사 훈련을 받았지만, 코로나로 인해
출국하지 못한 선교사’ 등이
국내 체류 선교사 범위에 포함됐습니다.

조사 결과는
‘교단 선교부‘와 ’선교단체‘로
구분돼 발표됐습니다.

예장 합동 등
총 10개의 ‘교단 선교부‘에 소속된
약 천 개 가정이 코로나로 인해
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선교단체‘의 경우,
조사된 18개 선교단체 소속
380여 개 가정이 국내에 머무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번 조사결과를 통해
많은 선교사들이 선교지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인터뷰] 정용구 센터장 / KWMA 미래한국선교개발센터(선교사)
유럽이나 다른 아시아 지역도 계속 감염 확산이 계속되는 상황이라 선교사님들이 조금 더 많이 한국에 계실 줄 알았는데, 조사를 통해서 보니까 생각보다 많은 선교사님들이 선교지로 (다시) 가셨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코로나 사태가 계속되는
상황 속에서 선교지로 복귀하는 선교사들.

의료 서비스가 좋지 못한
선교지의 경우, 의료 지원 등
선교사들의 건강관리에 대해서도
더욱 관심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용구 센터장 / KWMA 미래한국선교개발센터(선교사)
(코로나에 걸렸어도) 중증 이상이 되기 전까지 집에 머무는 상황이 될 수도 있고, 집에 머무르다가 응급상황이 되면 빨리 조치를 해야 하는데 의료 서비스를 받는 상황과 환경이 안 되다 보니 선교사님들이 ‘어려움에 처한다’, ‘위기가 있다’, ‘기도 부탁한다’, ‘확진이 되었다’ 이런 이야기들이 많이 들리고 있는 것 같아요.

또한, 코로나 이후
사역지의 상황이 많이 변화함에 따라
사역의 방향성에 대한 문의가 늘어나는 등
선교사들의 필요 또한 달라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용구 센터장 / KWMA 미래한국선교개발센터(선교사)
(선교지의) 교육이나 인프라들이 부족하다는 이야기가 들려요. 그래서 줌이나 온라인 교육을 할 수 있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이 있냐고 물어보는 선교사님들이 늘고 있어서, 저희가 코로나19 이후의 선교에 대한 방향성이나 정책들을 잘 정해서 선교사님들이 현장에서도 같이 마음을 모아서 사역을 새롭게 해나갈 수 있는 ‘리세팅‘을 준비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CGN투데이 조준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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