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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평신도를 선교사로” 문화선교사 변호사 파송

530등록 2021-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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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자비량 선교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
이미 한 평신도를
‘문화 선교사’로 세상에 파송한 교회가 있습니다.

기존 선교사들과 동일하게
선교 재정도 후원하며
거룩한 부담을 함께 지며 동역하고 있는데요.

김현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팅/

교회 전체가 함께 기도하고, 기뻐하며
선교사로 파송하는 모습, 그 거룩함은
여느 선교사의 파송식과 다르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날의 주인공인 선교사는 평신도 집사.

파송지는 대한민국, 법조계입니다.

지영준 변호사는
이 날 마태복음 말씀을 인용하며
거대한 세상 속 악한 흐름 속에서
미약해 보이는 힘으로나마 잘 버티며
거룩한 싸움을 이어가겠다고 선포했습니다.

[녹취]지영준 문화 선교사/법무법인 저스티스 대표변호사
저는 이러한 일들을 담당하면서 많은 갈등과 회의를 느낄 때도 종종 있습니다. 내가 이 일을 한다고 과연 무엇이 얼마나 달라질까... 이 일은 내가 버티기 위해 하는 것이라고 스스로 답을 찾고는 합니다...

새로남교회는
지영준 변호사에게
이렇게 ‘문화 선교사’라는 직함을 주고
정기적인 재정을 후원하며 동역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지영준 문화 선교사1/법무법인 저스티스 대표변호사
좌파고 우파고 간에 교회 좀 지켜라... 교회를 좀 지켜야겠다....

지 변호사는 이런 부르심에 따라
2015년부터
대전 학생인권조례 제정 반대,
동성애·동성혼 반대 등의 활동을 이어오던 중
문화 선교사로 정식 파송을 받았습니다.

[인터뷰]오정호 담임목사/새로남교회
한국교회를 위해서 애를 쓴 것에 대한 자부심, 그것을 인정받는 의미도 있고... 일반 성도들과 목사님들은 뒤에서 문화 선교사 파송을 받았구나, 얼마나 신뢰할 수 있는가... 변호사 사무실도 운영해야 하잖아요. 어떻게 운영합니까? 천사들이 와서 돈을 가져다주는 것은 아니죠... 이럴 때에 집사님이 떳떳하게 자기의 신분이 분명해서 신뢰할 수 있도록 교회가 보장해주니까...

지 변호사는
문화선교사로 정식 파송 받은 것에 대한
거룩한 무게와 부담감을 전했습니다.

[인터뷰]지영준 문화선교사/법무법인 저스티스 대표변호사
동성애에 찬성하는 인권운동, 소위 인권운동이라고 말하는 것을 반대하고, 그것을 또 학교에서 가르치는 것을 반대 운동을 좀 했었는데...(문화선교사 파송 이후) 내가 싫으나 좋으나, 또는 시간이 있으나 없으나 주어진 일은 해야겠구나... 그 부담감은 엄청난 부담감이라고 생각해야 돼요... 제가 볼 때는....

오정호 목사는
이러한 전문가 평신도 사역자 파송이야말로
교회가 일관성 있는 사역으로
시대적 사명을 감당하는 일이 될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인터뷰]오정호 담임목사1/새로남교회
우리가 직접 다 뛸 수는 없잖아요. 직업이 다르고, 환경이 다르고, 무엇보다 이 시대는 전문성을 가져야 됩니다... 이미 준비된 사람을 주님의 파송할 때 사역의 효율성이 있고, 일관성이 있고, 전문성이 있고... 또 집중적으로 사역할 수 있도록 뒤에서 후원하는 것은 그것은 교회가 감사해야 할 일이죠. 오히려...

오정호 목사와 지영준 변호사는
이 시대는 크리스천들이
분별력을 갖고 올바른 판단을 해야 할 급박한 때라고
함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인터뷰]지영준 문화 선교사2/법무법인 저스티스 대표변호사
학생 인권을 보호하는데 그게 왜 나빠... 차별금지법, 차별을 금지한다는데 얼마나 좋아. 이렇게 생각하시고... 동성애자들이 약자이지, 약자를 보호하자는데 왜 나빠...
99%는 다 맞는 말인데요. 거기서 1%의 (잘못된 것들이) 들어오는 거예요...
‘가정의 질서, 교회의 질서, 기독교 사상을 해체시키는 그런 운동 중 하나구나’...이런 걸 알게 되면 교회가 엄청나게 반대운동 할 수 밖에 없거든요. 교회를 깨우는 게 제일 중요하겠다...

[인터뷰]오정호 담임목사2/새로남교회
반 성경적인 문화, 특별히 동성애자들에 대한 성경의 명확한 가르침을 왜곡시키고... 소위 현대화된 시대 정신이 교회 젊은이들과 교회에 넘실거리게 들어오는 거예요... 우리가 본질은 정말 우리가 모든 걸 총동원해서 지켜내야죠...

CGN투데이 김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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