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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코로나로 갈 곳 없는 MK위한 조용한 헌신

761등록 2021-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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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코로나19로 인한 기숙사 폐쇄와 온라인 수업은
한국에 있는 선교사 자녀들에게
머물 곳을 찾아 다녀야 하는 어려움까지 더하고 있는데요.

이들을 위해 한 교회가
안정적으로, 안전하게 머물 수 있는
숙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 조용한 헌신을
김현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팅/

C국 선교사 자녀로
미국의 한 대학에 합격하게 된 심소미 학생.

서류 정리 등을 위해 지난해 10월 한국에 잠시 들어왔으나
코로나로 인해 미국에 가지 못하고 현재 온라인 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한국에 머물 곳이 없어
여러 교회 선교관을 알아봤으나 최대 머물 수 있는 기간은 1개월.

3개월 간 여러 곳을 옮겨 다니던 중
지금은
명수대교회 선교관에서 3개월 넘게 머물고 있습니다.

[인터뷰]심소미(21세)/(C국 선교사 자녀)
사실 이렇게 오랜 기간 동안 있게 해주시는 경우가 흔하지 않거든요. 한 달이 최대로 있을 수 있는 기간이라 그리고 또 다른 교회 알아봐야 하고, 또 다른 교회 알아봐야 하는데, 이곳에는 있게 해주시는 것이 정말 감사해요...

코로나19 등으로
갑작스럽게 한국에 나온 선교사들도 어렵지만,
이렇게 홀로 입국한 선교사 자녀들은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래서
명수대교회는
에젤선교회를 통해 선교관 4곳을
선교사 자녀를 위한 선교관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인터뷰]홍정희 대표/에젤선교회
학생으로 들어온 (MK)학생들 지금 기숙사에 들어가지 못하고 영상으로 수업을 하고 있잖아요. 그래서 숙소도 알아봐드리고 있고...

선교관에는
세탁, 요리 등 생활에 필요한 모든 기기들이
구비돼 있어 편하게 머물 수 있고,
제한 기간이 없어 안정적으로 머물 수 있습니다.

[인터뷰]김강덕 담임목사/명수대교회
‘흑석동에서 땅 끝까지 예수님의 꿈을 이뤄가는 교회가 되자’ 이것이 우리 교회의 모토인데, 특별히 ‘선교를 위해서, 복음 선교를 위해서는 우리 교회가 아까워하거나 주저할 것이 없다’ 이런 마음을 늘 갖고 교우들과 함께 그런 비전을 갖고 살고 있거든요... ‘어디든지 이바지 하고 쓰임 받는 것이 제일 중요하겠다’ 그런 마음이 있었어요.

이러한
선교사 자녀들을 위한 사역들은
현지의 선교사들에게도
큰 힘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인터뷰]홍정희 대표1/에젤선교회
너무 고맙다, 아무데도 갈 곳이 없고, 불러주는 곳이 없는데... 내가 치유와 회복을 얻었다... 일을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기도해 달라. 이런 말씀을 하셔서, 저희가 작은 것을 섬겨드리지만 정말 우리들이 뭐든지 할 수 있다....

CGN투데이 김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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