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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디지털 플랫폼’ 통한 ‘스마트 선교’ 필요해

478등록 2021-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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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온라인, 디지털 플랫폼이
일상 속에서 보편화된 가운데,
이를 적극 활용한 ‘선교’를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정석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근 제4회 서종포럼이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복음 전파와 스마트 선교’를 주제로
개최됐습니다.

3일간 진행된 이번 포럼에는
많은 선교사와 목회자들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참여했습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속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이 등장하고
스마트 기기가 보편화된 현실 가운데,

누구보다 이런 상황에 빠르게 적응하는
다음 세대를 위한 선교를 어떻게 해야 할지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차세대사역단 김언약 선교사는
먼저 ‘메타버스’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김 선교사는
3차원 가상세계와 같은 메타버스가
다음 세대에게 매우 익숙해진 상황이라며,
이를 통해 우리 삶의 모습도
바뀔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녹취] 김언약 선교사 / 차세대사역단
메타버스 개념의 게임들이 더 이상 게임회사가 아니고 교육, 비즈니스 등으로 전환시키고 있어요.
메타버스는 더 이상 논란의 여지없이 대세다...
(이로 인해) 정의하지 않는 정의가 정의될 것이다...
메타버스라는 것이 사실은 하나의 월드에 다 접속하는 것이 아니거든요.
들어가면 수많은 세상, 그래서 유기적인 마이크로 조직이 되는...

메타버스가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을
무시할 수 없는 가운데,
다음 세대의 특성에 맞춰
어떻게 복음을 전해야 할지도 논의됐습니다.

다음세대콘텐츠연구소 박성호 대표는
다음 세대는 자기 자신에 집중하면서도,
한편으론 타인과의 연결을 통한
소통을 갈망하고 있다며,
그들에게 익숙한 다양한 미디어를 활용해
복음 전파의 기회를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성호 대표 / 다음세대콘텐츠연구소
어떻게 우리가 (가상)공간에서 새로운 복음을 전달할 것인가...
말씀이, 변하지 않는 주님의 그 큰 사랑이 다음 세대로 단절되고 있는 것이 문제인 것이잖아요.
우리(기성세대)가 어떤 고리를 만들어 놓고 잡으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다음 세대) 스스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우리가 도와주자는 것이죠...

한편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최근 진행된
다양한 선교 사례도 발표됐습니다.

특히 두란노해외선교회가 해외 사역 현장에서 진행한 내용과
한국대학생선교회의 ‘온라인 단기선교’가 주목을 받았습니다.

[녹취] 이철희 선교사 / 두란노해외선교회(TIM)
온라인을 통해서 성경읽기를 하면서 새신자들의 이탈을 막는 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아무래도 덜 받기 때문에 성경공부와 세미나의 횟수를 더 많이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온라인 참가비가) 대면보다 훨씬 저렴하기 때문에 참여율도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해외 강사들도 초빙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녹취] 김장생 선교사 / 한국대학생선교회(CCC)
일단 가성비가 좋아요.
참가자들의 진입 장벽이 낮습니다. 어디 멀리 가는 것보다는 온라인이라고 하니까 참가자들도 손쉽게 지원할 수 있고...
보안 문제로부터 선교사를 보호할 수 있고, 온라인에 익숙한 지금 세대에게는 아주 적합한 선교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서종포럼에서
코로나19 대유행 가운데도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선교가 끊이지 않아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가운데,

다음 세대에게 적합한
다양한 방식의 ‘스마트 선교’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CGN투데이 정석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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