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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코로나에 태풍까지 이중고’ 과테말라 구호

348등록 2021-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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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코로나19에 허리케인까지 강타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남미 과테말라에 NGO더멋진세상이 식료품 등 구호물품을 전달했습니다.

김현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팅/

5시간 동안 비포장도로를 돌고 돌아 도착한 과테말라의 미라도르 마을.
집도 무너졌고, 먹을 식량도, 식수도 사라져 빗물로 목마름을 해결해야 합니다.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태어난 신생아 아기는 누가 보아도 많은 도움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NGO더멋진세상과 과테말라 높은뜻우리교회는
최근 이들에게 식료품과 구호물품 등을 전달했습니다.

[인터뷰]배형근 목사/과테말라 높은뜻우리교회(더멋진세상 협력)
이번 지원은 단순히 코로나 뿐 아니라 작년 10월, 11월 두 차례에 중남미를 강타한 허리케인 ‘에타’ 그리고 ‘이오타’로 피해를 입은 마을 중 3개 마을에 157가구의 한 달분의 식량을 전함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식료품들은 이번 구호활동을 위해 직접 제작된 상자 안에 정성껏 담겨졌습니다.

[인터뷰]김창옥 사무총장1/NGO더멋진세상
성의 있게 받는 사람들로 하여금 구호품을 받는다는 개념이 아니라 사랑을 전달해서 받는다는 개념으로... 한 자리에 모여서 ‘오라 가라’ 하지 않고 3개 마을을 직접 찾아가서 한 사람, 한 사람 박스로 지원해주는 그런 아름다운 일들이...태풍, 코로나... 강도 만난 것보다 더 힘든 것 같아요... 이런 이웃들을 도와줄 수 있는 길이 열려서...

지원을 받은 1000여명의 현지인 안에는 요리를 시작하고, 간식을 자랑하는 등 다시금 생기가 돌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뷰]현지인
감사합니다...

<화면전환>

NGO더멋진세상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렇듯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 세계에 코로나 긴급구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과테말라를 비롯해
남수단과 마다가스카르, 몰도바와 미얀마, 인도네시아 등을 대상으로 구호 활동이 이뤄졌으며
쌀, 옥수수 등 식료품과 비누, 마스크, 손 세정제 등의 방역용품이 전달됐습니다.

구호의 손길은 올 한해 르완다, 말라위, 몰도바, 네팔 등에도 이어질 계획입니다.

[인터뷰]김창옥 사무총장/NGO더멋진세상
작년에는 우리가 18개국에 40만불 수준의 코로나 지원을 했습니다... 계속 금년도에도 진행되기 때문에 지난 5월 말까지, 6월초까지 7개국에 5만7천여불의 코로나를 위한 지원을 했습니다. 주로 서부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를 비롯한 열악한 국가에...

NGO더멋진세상은
현장에 직접 들어갈 수 없어도 현지 선교사들과 긴밀하게 연락하며 선교지가 고립되지 않도록 하는데 힘을 쏟아 나갈 계획입니다.

[인터뷰]김창옥 사무총장2/NGO더멋진세상
계속해서 찾아가기도 하지만, 현장에서 계속 소식을 듣고 계획적으로 잘 진행해서 코로나로 인해서 굶어죽는 사람이 없도록, 코로나로 인해서 그 마을이 다른 어떠한 것도 할 수 없는 어려운 상황에 처하지 않도록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CGN투데이 김현정입니다.

영상: 임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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