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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순교자의 소리' 한국 대표 폴리 목사 인터뷰

784등록 2012-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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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전세계 박해받는 기독교인들을 돕기 위해
박해의 실상을 알리는 방송국이 있습니다.

이 순교자의소리 방송국의 대표인 에릭 폴리 목사는
북한을 위해 사역하는 선교단체를 운영하고 있기도 한데요,

박해받는 교회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에릭 폴리 목사를
김가은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폭력적인 콜롬비아의 정글에 전해지는 복음과
무슬림의 개종이
영상에 담겨 생생하게 전해집니다.

이것은 세계 교회가
기독교 핍박 지역에 끊임없이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됩니다.

순교자의소리는 영상 사역 외에도
핍박받는 기독교인들 사이의 네트워크도 돕고 있습니다.

[인터뷰] 에릭 폴리 대표 / 순교자의소리
"'순교자의 소리'는 박해받는 기독교인의 이야기를 다룰 때
동정의 대상으로 다루지 않습니다.
배워야 할 형제라는 점을 강조합니다.
우리는 그들에게서 배워야 합니다."

폴리 목사는
북한 전문 사역단체인
서울USA선교회도 이끌고 있습니다.

선교회는 탈북자들을 대상으로
내적 치유 학교와 선교 학교를 운영합니다.

1년 넘게 훈련 받은 수료자들은
전세계 50여개에 이르는 기독교 박해국가를 돕는
선교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됩니다.

특히 남한에 거주하는 탈북자들의 80%가
북한의 가족들과 연락을 취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들은 북한 선교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인터뷰] 에릭 폴리 대표 / 순교자의소리
"남한에서 탈북자들을 훈련시킨 다음에는
외국에서도 교육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풍선 사역이나 단파 라디오 방송 같은 사역에
참여하게 됩니다."

폴리 목사는 지난 4월,
성경을 담아 북한으로 날리는 복음풍선에 위성추적장치를 달아
풍선의 이동경로를 추적하는 시스템을 최초로 마련했습니다.

폴리 목사는 위성추적장치를 통해 주민 거주지를 파악하는 것이
효과적인 지원 활동에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에릭 폴리 대표 / 순교자의소리
"위성추적장치는 풍선 사역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법입니다.
풍선이 북한 내부에 떨어졌다는 것을 정확히 알려줘
우리는 풍선이 어느 지역으로 가는지 알게 됩니다.
성경을 몇 권 보내야 하는지도 가늠할 수 있습니다."

폴리 목사는
순교자의소리와 CGNTV 등
기독교 매체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일반 성도들에게 핍박받는 선교지에 대한 관심을
끊임없이 환기시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자유세계의 기독교인들은
죽을 고비를 넘겨가며
믿음을 지키는 핍박받는 기독교인의 모습을 보며
신앙의 성숙을 이루기도 합니다.

[인터뷰] 에릭 폴리 대표 / 순교자의소리
"CGNTV와 순교자의 소리에게 가장 중요한 점은
우리가 순교자들을 위해 가장 좋은 방법으로 일한다는 영예입니다.
우리의 모든 사역으로
우리는 증인이 될 수 있고 나라를 바꿀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습니다."

전세계 기독교인의 3분의 1에 가해지는
종교적인 핍박이 끝나는 그 날까지,
폴리 목사의 사역도 이어질 것입니다.

CGN 투데이 김가은입니다.

ggk204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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