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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한국 선교사 파송 현황‥ 쏠림 '여전'

478등록 2013-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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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한국세계선교협의회가 최근
한국 선교사 파송 현황을
발표했습니다.

그런데 한국 선교사의 절반 정도가
특정 국가에 몰려있는
이른바 '쏠림현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세한 소식 손동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프리카 A국에서 사역하는
이강호 선교사 부부에게는
오랜만에 만난 한국인 친구들이
유난히 더 반갑게 느껴집니다.

환경이 열악하고
성과가 쉽게 보이지 않는 나라에서
사역하다보니,
선교지에서
다른 한국인 선교사들을
만나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강호 선교사 / A국
"이 지역이 무슬림이 95% 이상이다보니
선교사님들이 버티지를 못하고... 자녀교육이나
이런 문제들이 걸림될이 되는.."

[CG]
KWMA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세계 169개 나라에서 사역하는
한국인 선교사는 약 2만5천명으로
2000년대 들어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 선교사 부부의 경우처럼
한국 선교사의 '쏠림'문제는
여전한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G]
KWMA는 보고서에서
169개 선교대상국을
5개 영역으로 나눠 분석하고 있는데,
독일과 필리핀 등
복음화율이 높은 지역은 일반 선교지로,
중국이나 예멘처럼
복음화율이 낮고
박해 정도가 심한 지역은
전방 개척지역으로 분류했습니다.

[CG]
보고서에서는 최근 3년 사이에 파송된
선교사의 절반 이상이
파란색으로 표시된,
비교적 선교의 필요성이 낮은
지역에 쏠려있다고 지적했습니다.

KWMA는 이같은 현상을
박해 여부와 비자 문제, 자녀교육의
어려움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KWMA 한정국 사무총장은
이같은 쏠림 현상과 중복투자를 피하기위해서는
한국 선교계가 하나로 연합하고,
전방개척선교를 더욱 강조해야한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한정국 사무총장 / KWMA

KWMA는 2030년까지
전세계 미개척지역에
한국 선교사 10만명을 파송하는
타깃 2030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이번 보고서에서
선교사를 가장 많이 파송한 교단과
선교단체는
합동측의 GMS와 한국대학생성경읽기선교회로
나타났습니다.

CGN 투데이 손동준입니다.
cgnnews@cg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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