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아랍 CGNTV가 아랍에미리트에 자리를 잡은지
벌써 1년이 지났습니다.

이를 기념하는
감사예배가 아부다비에서 열렸습니다.

아랍 CGNTV가 전합니다.

▶리포트◀
CGNTV가
한국 기독교 방송 사상 최초로
중동 지역에 지사를 설립한지도 어느덧 1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종교 부지에 위치한 아랍 CGNTV는
그동안 아랍에미리트는 물론
시리아 자타리 난민캠프와 이스라엘의 영토 분쟁 현장 등
현지의 생생한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이드 알 피트르와 할랄, 라마단 등
우리에게는 생소한 여러 이슬람 문화도
아랍 CGNTV를 통해 지속적으로 소개됐습니다.

기독교 방송으로 이슬람 권에서 활동하기가
종교적인 면에서 조심스럽기도 했지만,
현지 무슬림 사회와도 폭넓게 네트워크를 형성해
효과적인 취재를 이어왔습니다.

아랍 CGNTV의 이런 성공적인 정착과 사역에는
현지 크리스천들의
헌신적인 기도가 함께 했습니다.

1주년 감사예배에도
성도 150여 명이 참석해
지난 1년 동안의 성과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참석자들은 또
CGNTV의 방송 선교 사역의 범위가 더욱 커질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 기도했습니다.

[인터뷰] 조운자 권사 / 아부다비 온누리교회
"8년 전부터 씨지엔 통해서 엄청난 은혜를 받았는데
그것처럼 이제는 아랍 씨지엔이 하나님 모르는 사람들에게
말씀을 전하는 역사가 일어날 것"

아랍 CGNTV는 앞으로
중동의 더 다양한 현장에서
활발한 방송 선교 사역을 펼치겠다며
이를 위해 중동 현지 교회가
교파를 뛰어넘어
협력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아랍CGNTV 최서우 PD: natial@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