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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가나교회들 대대적인 부활절 행사 가져

611등록 2013-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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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선교사 통신원들을 전화로 연결해 생생한 선교지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오늘은 가나에 나가있는 김용달 통신원 연결합니다.

아:김용달 통신원, 가나에서는 부활절 주간을 공휴일로 지정해 전 국민이 부활절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고요?

통:네, 그렇습니다. 가나에서 부활절이 국가적 축제인 것은 부활주일 전 성금요일과 부활주일 후 월요일을 국가 공휴일로 지키는 것을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성금요일 날에는 대개의 상점들이 문을 닫습니다.
이 기간 동안은 학교도 방학을 하기 때문에 학생들 역시 부활절 행사에 참가하여 주님의 부활을 기념합니다. 어떤 학교에서는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을 연상하여 종려나무 가지를 들고 찬양하며 행진하기도 합니다.

아:네, 그렇군요. 또 이 부활절에는 교회들이 대대적으로 부활절 행사를 열면서 진귀한 풍경이 펼쳐진다고요?

통:네, 그렇습니다. 지난 부활절 기간 동안 가나에서는 대대적인 부활절 행사가 열렸는데요. 짧게는 3일에서 길게는 2주에 걸쳐서 개교회 혹은 몇 교회가 연합해서 특별집회를 열었습니다.
부활절 집회는 보통 찬양, 기도, 헌금, 설교로 이루어지고요. 도시권에서는 대개 아침, 저녁으로 모이며, 금요일에는 대부분의 교회가 철야 기도회로 모입니다.
특히 철야 기도회에서 가나 사람 특유의 춤과 더불어 다양한 박자의 손뼉치기를 사용해 찬양을 드리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교회 근처에 사는 사람들은 고성능 스피커에서 밤새 울려 퍼지는 찬양 소리와 기도 소리가 자장가로 들리지 않으면 잠을 이룰 수 없을 정도입니다.
이 기간 동안에는 개신교 교회들뿐만 아니라 가톨릭교회들도 성당별로 특별집회를 열어 예수님의 부활을 기념합니다.

아:네, 그리고 집회시간 외에도 이웃에게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팀을 꾸려 전도를 나가는 좋은 전통이 있다면서요?

통:네, 그렇습니다. 특히나 시골 교회에서는 성도들이 유니폼을 맞춰 입고 며칠씩 함께 먹고 자면서 집회를 하기도 하는데요. 아침과 저녁 시간에는 집회에 참석하고 낮 시간에는 전도팀을 꾸려 전도를 나갑니다. 가나 교회들은 매년 이렇게 열정으로 예배하며 이웃에

전도하는 것으로 부활절을 맞이합니다. 또 부활절 집회 기간에 교회별로 교회 건축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서 특별헌금을 하는 시간을 갖기도 합니다.

아:네, 그리고 테마 지역의 한인 성도들 역시 연합해서 부활절 새벽예배를 드렸다면서요?

통:네, 매년 부활주일 새벽예배는 테마에 위치한 두 한인교회가 연합으로 드리고 있는데요. 올해도 많은 성도들이 참석하여 가나한인교회에서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렸습니다. 사회는 가나한인교회 고경철 목사께서, 설교는 가나순복음교회 문기중 목사께서, 그 외의 순서는 선교사들께서 맡아서 참다운 성도의 연합을 보여 주었습니다. 아울러 연합성가대는 은혜롭고 힘찬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는데요.

아:네, 김용달 통신원 오늘 소식 잘 들었습니다.

통:네, 지금까지 가나에서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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