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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탈북민 구출사역 펼치는 선교단체들

639등록 2013-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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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이번에는 북한주민과 탈북자들의
인권과 자유를 위해 북한과 제3국에서
실제로 구출사역을 펼치고 있는
선교단체들을 만나보겠습니다.

진가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북한에서 꽃제비로 연명해오던 일곱 살 신혁이.

구타당하고 굶어서
목숨을 잃을 뻔 했던 신혁이는
작년, 김성은 목사가 구출해 내
현재 한국에 들어와 회복 중에 있습니다.

국내에서 탈북민들을 돌보는 사역은 합법적이지만,
중국이나 북한, 제3국에서 그들의 탈북을 돕는 것은 불법이기에
겪는 곤란과 목숨의 위협들이 난무합니다.

또, 김정은 집권 이후 탈북 단속이 강화돼
북한에서 직접 탈출하는 일은 더 어려워졌고
구출 비용도 점점 더 늘어나고 있는 실정입니다.

재정적 부담과
생명의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일이지만
김 목사는 죽어가는 북한 고아들을 모른 척 할 수 없었습니다.

[인터뷰] 김성은 목사 / 갈렙선교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너희가 고아와 과부와 나그네와 헐벗고 굶주린 자를 돌보라는 것이 하나님과 예수그리스도의 지상명령이고, 그것이 바로 복음의 시작 아닙니까."

현재,
후원금으로는 구출 사역에만도 부족한 상황이라
아이들을 데려와도 키워낼 수 없는 여건에 있습니다.

그러나 김목사의 꿈은
훗날 북한 고아들을 위한 안식처를 마련하고 교육해
미래의 선교사로 키워내는 것입니다.

[인터뷰] 김성은 목사 / 갈렙선교회
“그 어린이들이 이곳에서 문화와 모든 것을 접하고 기독교 안에서 다시 훈련받고 북한에 선교사로 나갈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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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탈북민들의 한국 입국을 도울 뿐 아니라
그들의 인권을 위해 투쟁하고 있는 선교단체도 있습니다.

에바다선교회는
16년 동안 직간접적으로
탈북민 천 5백여명을 구출시켰습니다.

선교회 대표 송부근 목사는
그들이 남한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상담도 전공했습니다.

선교회는 매주 토요일마다 중국대사관 앞에서
중국과 제3국에서 체포된 탈북자들의 강제북송반대집회를 열며
그들의 인권을 보호해달라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또 탈북자들을 구출해내던 이야기를 담은
'선택'이라는 영화를 만들어
북한민족인권의 실상을 알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송부근 목사 / NK.C에바다선교회
“앞으로 계속 탈북자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일할 것인데 우리 크리스천들로서는 그들을 살리고 구원하기 위해서 마땅히 사명 갖고 하고 있는 것이죠.”

탈북민들의 인권자유를 위해
목숨 걸고 사역하는 선교단체들.

동포를 향한 이들의 사역에
한국교회와 성도들의 관심도 높아져야 할 때입니다.

CGN투데이 진가희입니다.
jinkh102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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