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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논산 훈련병 4000여 명 진중세례식

564등록 2013-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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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논산 육군훈련소 연무대군인교회에서
4천여명의 군인장병들이 세례를 받았습니다.
한 대형교회가 주최한 이 세례식 현장을
진가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군 복음화의 요람인 논산훈련소
연무대군인교회.

예배당 통로 계단까지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훈련병들로 꽉 들어찼습니다.

지난 주말 이곳 연무대교군인교회에서는
특별한 세례식이 거행됐습니다.

온누리교회의 주최로 진행된
진중세례식에서 4천여 명의 훈련병들이
세례를 받았습니다.

[녹취]김태식 목사 /육군 군종목사단장
오늘 세례를 받는 여러분은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 아버지와
우리를 죄와 죽음에서 구원하시기 위하여
십자가에 죽으시고 다시 부활하신
주예수 그리스도와 성령을 믿습니까?

세례식에 임하는 훈련병들의
표정은 그 어느 때보다 엄숙하고
진지해 보입니다.

생애 처음으로 참여한 세례식인 만큼
긴장감과 설렘임이 교차합니다.

[인터뷰]천경준 / 훈련병
[인터뷰]김근현 / 훈련병

자신의 아들처럼
기도하는 마음으로 훈련병
한명 한명의 얼굴을 정성껏 닦아주는 여성도들의
손길도 분주합니다.

[인터뷰]이순자 /온누리교회

온누리교회는 한달의 두 번 씩 군내의 교회를 방문해
군선교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1년에 한 차례식 훈련소 내 교회에서
진중세례식을 거행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결과 이번 진중세례식에는
지난해 비해 세례받은 훈련병의 숫자가 더 늘었습니다.

[인터뷰]손정훈 목사 / 온누리교회 군선교

그러나 최근 논산현련소 내에
3500석 규모의 불당이 세워지면서
타종교의 포교활동도 활발해 졌습니다.

[인터뷰]이호상 / 연무대군인교회 목사

세례식을 통해
영적으로 거듭난 훈련병들.

복음의 황금어장으로 불리지만
계속해서 이들을 위한 기도와
관심이 더욱 절실한 상황입니다.

CGN 투데이 진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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