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한국교회의 미전도종족선교 20주년을
기념하는 포럼이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한국 미전도종족선교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앞으로의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습니다.

보도에 손동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1993년 한국선교계가 전략적 선교로서
미전도종족선교에 나선지
올해로 20년.

한국세계선교협의회와
미전도종족선교연대가
공동으로 올해를 기념하는
포럼을 개최했습니다.

포럼은 한국 미전도종족선교의
성과와 과제, 미래협력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인터뷰] 한정국 사무총장 / 한국세계선교협의회

부천시 상동에 위치한
참빛교회에서 열린 포럼에는
지역교회 담임목사와
선교담당자, 현장 선교사 등
백여명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포럼의 첫번째 세션에서는
한국교회와 선교사에 의한
미전도종족 선교사례와
네트워크 현황이 소개됐습니다.

대형교회부터
작은교회의 연합선교모델까지
다양한 사례가 소개된 가운데
이십년 전과 비교해
변화된 선교 상황에 대한
인식의 필요성이 제기됐습니다.

[녹취] 정보애 대표 / 미전도종족선교연대

오후에 진행된 패널토의에는
지역교회 선교 담당자들과
선교단체 대표자들이
패널로 참가했습니다.

온누리교회 김창옥 전도사는
미전도종족선교는
이론의 여지가 없이
교회가 감당해야할 사명이라며
이를 통해 보다 집중적인
선교가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김창옥 전도사 / 온누리교회

한편 이번 포럼에서는
권역별 미전도종족 현황이 발표된 가운데
보다 전략적인 사역을 위한
지역별 선교 전략 연구의
필요성이 논의됐습니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는
앞으로 현지에 보다 적합한
선교 전략을 개발을 위해
현교현장과 국내 전문가들간의
보다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CGN 투데이 손동준입니다.
cgnnews@cg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