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전세계복음화를 위해 힘쓰고 있는 WEC선교회가
올해 설립 100주년을 맞았습니다.
선교회는 최근 100주년 기념식을 갖고
100년전 선배 선교사들이 처음 품었던
선교의 열정과 헌신을
회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박꽃초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열방에서 선교하는
선교사들과 그의 가족들이
예배당을 가득 채웠습니다.

전세계 80여개국에
2천2백여명의 선교사들을 파송 하고 있는
초교파 선교단체 WEC국제선교회가
최근 창립 100주년을 맞아
100주년 기념식과 100주년 감사예배를 드렸습니다.

선교회 소속 선교사 200여명은
이날 기념식에서
‘과연 우리는 무엇을 기념하는가’를 주제로
내부의 결속을 다시고
다시 복음 앞에 헌신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인터뷰] 박경남 한국 본부장 / WEC 국제선교회
“특별히 이번 100주년 기념식은 다른 것 보다는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CT Studd에게 주셨던 처음 부르심을 다시 한번 되새겨 보고 그리고 다시 한번 우리 스스로를 21세기 선교 또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위해서 헌신하자 이런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이어 진행된 감사예배에는
WEC선교사들뿐만 아니라
안양제일교회 교인들도 함께 자리해
100주년을 더욱 축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15년간 몽골에서 사역을 펼치고
한국으로 돌아온 양영자선교사는
이날 간증의 시간을 갖고
처음 몽골 땅에서 겪었던 어려움들과,
그 가운데 임재하셨던 하나님을 고백했습니다.

[녹취] 양영자 선교사 / WEC 국제선교회
“마치 하나님께서 이 말씀을 통해서 제가 현지에서 받은 문화 충격과 또 현지인들을 미워하며 마음의 문을 꼭 꼭 닫고 있는 이 마음을 다시 일깨워주시는 것만 같았어요.”

WEC국제선교회가
100년 동안 함께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CGN 투데이 박꽃초롱입니다. Cgnnews@cg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