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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7년에 걸쳐 국내 최초 불한성경 발간

587등록 2013-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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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국내에서도 불어와 한국어로
된 불한성경이
최초로 발간됐습니다.

국내 한 선교단체의
7년에 걸친 노고로 맺은
집념의 결실입니다.

자세한 소식
전경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불어와 한국어를 대조한
국내 첫 불한성경입니다.

구약 39권, 신약 27권
성경전권 모두가
이번에 처음으로
만들어 졌습니다.

불한성경 하단에는
누구나 사전없이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단어, 문법, 표현설명이
자세히 첨부되어 있습니다.

보통 성경은 대한성서공회에서
제작되는 것이 관례인데
불한성경은 이례적으로
불어권 지역 선교단체인
한국불어권선교회를
통해 제작됐습니다.

[인터뷰]이몽식 / 한국불어권선교회 본부장
불어권 지역에 한 300여 명의 선교사들이 사역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직 불한대조성경이 없어서
사역하는데 굉장히 어려움을 겪고
오래전부터 이 불한성경의 필요성을 제시해 왔습니다.

제작기간만도 무려 7년.

40여 명의 불어과 교수와 전공자들
그리고 신학자와 선교사들까지 참여했으며
불어 전공자로 구성된 교정위원만도
20여 명이나 됐습니다.

[인터뷰]최 윤 / 교수 불한성경 편집위원장
프랑스어권은 물론이고 프랑스는 영적으로 상당히
황폐한 곳이라서 이렇게 많은 (편집위원)인원이 모일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매 단계마다 하나님께 이 성경을 기뻐하시고
인도해 주시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에 지난 달 29일 서울 신반포교회에서는
국내 첫 불한성경 발간을 기념해
봉헌예배가 드려졌습니다.

이날 봉헌예배에는
불한성경 편집위원과 출판사 관계자
그리고 불어권 선교사와
이어령 초대 문화부 장관을 등
성도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불한성경은 획기적인 출판이라며
불어권 선교지역은 물론
일반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인터뷰]이어령 / 초대 문화부 장관

특히 이날 불어권에서 활동하는 선교사들은
불한성경 발간이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특히 한류 바람이 먼 아프리카 땅에도
거세게 불고 있는 가운데
한국어를 알리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인터뷰]양승훈 선교사 / 아프리카 차드

한편 선교회 측은
이번 불한 성경을 통해
영적 불모지인 불어권 지역에
선교의 활로를 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불어권에서 사역하는 선교사가정에
불한성경 보내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며
한국 교회와 성도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요청했습니다.

현재 불한성경은
한국불어권선교회 홈페이지와
두란노몰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CGN 투데이 전경진입니다.
cgnnews@cg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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