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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를 위한 영육의 안식관

723등록 2013-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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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휴식을 위해 한국에 돌아온 해외선교사들은
머물 공간을 찾기 어려워
고생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들을 위한 편안한 안식관들이 문을 열어
선교사들의 걱정을 덜어주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김대열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많은 해외선교사들이 휴식을 위해 일시 귀국하는 8월.
그러나 선교사들은 한국에서 머물 곳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월세집은 보증금만 수천만원이 필요한데다
숙박업소 이용료도 만만치 않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강사무엘 선교사

결국 찜질방과 친척집을 전전하게 되는
선교사들을 위해 쾌적한 안식관들이 문을 열고 있습니다.

인천공항신도시에 위치한
한우리교회는 최근 교회 건물 2, 3층을
무료 안식관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햇볕이 잘 드는 아늑한 거실과 네 칸의 방.
선교사들은 이곳에서 마음 편히 쉴 수 있습니다.
스위스의 기독교 공동체
라브리를 모델로 삼아 만들어진 이곳은
선교사들의 영적 회복도 돕고 있습니다.
교회측은 선교사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공감해주는 것만으로도
이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할 수 있다며
꾸준히 교제의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한우리교회 박사무엘 목사

한편 인천 포근한 교회는
주방, 화장실, 세탁기까지 모두 갖춰진
펜션 형태의 안식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138제곱미터의 넓이인 이곳은
4인 가족이 거주할 수 있는 넓은 방도 제공해
선교사 가족들의 쉼터로 적합합니다.

교회는 또 안식관 뿐만이 아니라 승용차도 마련해
선교사가족들의 자유로운 이동을 돕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포근한교회 장종용 목사

서울 중심가에서는 지난 7월 개관한
한옥안식관이 눈길을 끕니다.
서울 성곽길 옆에 위치해 고즈넉한 분위기를
풍기는 이곳은 마을주민들의 사랑방 역할과 더불어
선교사를 위한 쉼터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안식관들이 생겨나고 있지만
3만여명의 선교사 수에 비해 국내 안식관의 숫자는
아직 턱없이 부족합니다.

선교사들이 안정적으로 사역을 펼칠 수 있도록
이들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합니다.
CGN투데이 김대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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