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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복음의 땅끝 중동‥ 열방의 예배 계속

536등록 2013-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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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시리아와 이집트의 반정부시위가
연일 계속 되면서
중동은 그야말로 살얼음판을 걷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가운데서도
중동의 평화와 복음전파를 위해
곳곳에서 뜨겁게 예배하는 이들이 늘고 있습니다.
중동 현지에서 박꽃초롱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아부다비, 두바이 등
7개 에미리트의 연합으로 구성된 중동의 부자 나라
아랍에미리트연합국.
원유 매장량이 세계 6위에 달해
경제적 풍요로움을 누리는 나라지만
반면 전체 인구의 96%가 이슬람교를 믿고 있는
복음의 불모지인 땅 입니다.

그러나 대다수의 무슬림들 사이에서도
신앙의 끈을 놓지 않는 기독인들이
매주 예배의 자리로 나오고 있습니다.

아부다비에 위치한 종교부지에는
매주 60개 언어권의 외국인들이 모여들어
뜨겁게 예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카메론 아렌슨 대표 목사 / 에반제리칼 커뮤니티 교회
이곳 아부다비에서 1990년에 10개에 서로 다른 언어로 예배가 시작됐습니다. 현재 60개 언어권의 예배가 드려지고 있고 약 4만 5천명의 성도들이 이곳에서 매주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자국민에게는 전도가 허용되지 않는 나라지만
종교부지내 목사들은
아랍에미리트 전체 인구 중 90%가 주변국에서 온
외국인이라는 특성을 백분 활용하고 있습니다.
성도들을 역파송 선교사로 양성하는 겁니다.

비록 현재는 아부다비 인구의 1%가 채 되지 않는
인구가 모이고 있지만
이곳은 중동 복음화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곳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노규석 목사 / 아부다비 온누리교회
아라비아 반도에는 교회가 지난 1400년 동안 없었습니다. 20세기 들어서 외국인에 한해서 종교부지를 허락해 주고 외국인들에게 종교의 자유를 주었죠. 어떤 의미에서 교회가 없었던 곳에 무너졌던 곳에 새로 교회가 생기고 외국인이지만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를 지향하면서 함께 예배를 드리는 것에 의미가 있고요.

한국 이주민 숫자가 늘어나면서
종교부지에 위치한 한국어 예배,
아부다비 온누리교회를 찾는 이들도 늘고 있습니다.
영적 목마름을 해결할 수 없었던 이들에게
이 곳 종교부지는 오아시스와 같은 곳입니다.

[인터뷰] 황은혜 / 아부다비 온누리교회
처음 여기 올 때는 광야라고 해서 걱정도 많이 하고 두려움이 많았었는데요. 여기 와서 교회에서 예배 드리는 이 모습을 보고 저희 한국인도 있지만 다른 3국, 외국인 분들도 아주 열정적으로 예배 드리는 모습에 매우 감동 받았습니다.

복음의 땅끝이라 불리는 중동에서
중동을 변화시킬 영적 용사들이
예배의 불씨를 태우고 있습니다.

CGN 투데이 박꽃초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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