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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힌두의 나라 네팔, 기독교가 퍼져나간다

624등록 2013-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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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네팔은
인도, 방글라데시, 티벳 등과
국경이 맞닿아 있는 내륙 국가입니다.

그런만큼 네팔의 종교와 문화에는
힌두교와 불교의 색이 진하게 배어 있는데요.

이 네팔이 최근들어
서남아시아 선교의 전초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네팔의 종교현황,
현지에서 김가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중국과 인도 사이,
히말라야 산맥 중앙부에 위치한
산의 나라 네팔.

이 곳 사람들의 80% 이상은 힌두교 신앙을 갖고 있고,
나머지의 10%는 불교도입니다.

국민의 대다수가 힌두교도인만큼
이들의 생활은 힌두교 그 자체입니다.

이 사람들은 자신의 죄를 용서받기 위해
덕친칼리라는 신전 앞에 모였습니다.

손에는 피 제사를 드리기 위한 동물들이 들려 있습니다.

이들이 종을 치는 행위는
잠들어 있는 신을 종소리로 깨우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힌두교도가 이렇게 숭배하는 신만 3억이 넘습니다.

불교적인 색채도 상당히 강한 나라이기도 합니다.

부처가 태어난 나라인 네팔의 불교는
인접한 티벳 불교의 원형입니다.

카트만두의 불교사원 보우더나트는
티벳 불교의 대표적 성지이자 문화 중심지로
네팔 속의 작은 티벳이라고 불립니다.

이렇게 다른 종교들의 틈바구니에서
크리스천은 전체 인구의 4%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네팔의 기독교는
지난 10년 동안 열배 이상 성장했으며,
지금도 전도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중입니다.

2007년
왕정에서 공화정으로 전환되면서
종교의 자유가 보장돼,
거리에서도 기독교 집회를 열 수 있을 정도입니다.

현재 수도 카트만두에만 400개 정도의
교회가 세워진 상태입니다.

하지만 성장 반대편에는 분열이라는 그림자도 있습니다.

네팔을 선교하러 들어온 선교사들이 속한 교단들이
네팔에 그대로 녹아들면서
벌써 백 개가 넘는 교단이 네팔에 공존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경근 선교사 / TIM

뿌리깊은 힌두교의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기독교의 빠른 성장세로
선교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네팔.

뜨거운 선교 열정으로 생겨나고 있는 교회들이
서로 연합할 수 있도록
우리의 기도가 필요합니다.

네팔 카트만두에서 CGN 투데이 김가은입니다.

ggk204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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