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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한국 군선교 65년 '어제와 오늘'

381등록 2013-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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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오늘은 건군 제65주년 국군의 날인데요.
밤낮으로 나라를 지키기 위해 힘쓰는
군인들의 뒤에는
그들의 영적 안위를 위해
군 선교에 헌신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군선교의 어제와 오늘을
박꽃초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최초의 군목이자
1949년 첫 군인교회인 용산군인교회를 설립한 정달빈 목사.
십자가가 그려진 어느 군종 목사의 구겨진 철모.

최근 열린 전투 군종 활동 사료전에서는
그 동안 역사 속에 묻혀 조명되지 못했던
군종 장교의 활동상과 역사가 소개됐습니다.

특히 미군국립기록관리처가 최근 공개한
한국전쟁 당시 미군 군종장교들의 활동 영상 속에는
북한 포로들이 예배를 통해 마음의 평안을 얻는
모습도 담겼습니다.

한국전쟁과 함께 시작된 군 선교는
총과 탄약 대신 성경을 들고 전장을 누빈
군종 목사들의 목숨을 건 헌신으로 시작돼
오늘날까지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기독교군선교회의 통계에 따르면
급감하는 청년 기독인구와
변화하는 부대환경 속에서도
매해 17만명을 웃도는 병사들이
군중 세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군선교회는 기독 군병들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해까지 군목 후보생들을 임관 전 1년만 교육하던 것에서
올해부터 임관 전까지 매해 6년간 교육해
군선교가 보다 더 효율적으로 펼쳐지도록
돕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대덕 목사 / 한국기독교군선교회연합회
현재 프로그램은 입대하던 당해 연도에 이와 같은 교육 프로그램을 갖습니다만 금년 후반기부터는 6년간 매년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꼭 필요한 선교적인 커리큘럼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최근에는 군선교의 질적 성장을 위한
캠페인도 펼쳐지고 있습니다.
군대 내 선한 행동 강령을 권장하는 선샤인 캠페인,
개교회와 병사들을 연결시키는 비전 2020 운동 등은
병사들이 세례를 받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신앙 생활이 일상에서도 이어질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각 교단들도 군 선교 활동에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기독교대한감리회는 올해부터
10월 첫째주를 군선교 주간으로 정하고
각 교회들이 함께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했습니다.

[인터뷰] 박종규 목사 / 기감 군선교회
군 선교를 후원하는 교회들이 약 110개 교회가 되는데, 이 교회들이 먼저 앞장서자 그런 다음에 이것이 전국적으로 파급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 이것이 바로 전국적으로 군 선교 주일을 확산 시키는 수순을 밟게 된 것입니다.

지난 주 충남 당진에 위치한 당진감리교회는
충청연회 최초로 군 선교 예배를 드렸습니다.
예배에는 기감 군선교회 박종규 목사,
대전 군수사령부 군목 한효주 목사가 함께 해
성도들에게 군선교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복음의 황금어장이라 불리는 군 선교.
60만 군국장병들을 믿음의 병사로 세우기 위한
군 선교의 중요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습니다.
CGN 투데이 박꽃초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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