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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선교사 안식년 어떻게 보내야하나

442등록 2013-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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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한국 선교계에서는
선교사들에게 7년에 한번 또는
5년에 한번씩 안식년을 가질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안식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선교의 질이 크게
좌우될수 있다고 합니다.

보도에 손동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세계선교협의회가 주최하는
안식년선교사 세미나가
최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액츠29 비전빌리지에서
열렸습니다.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는
여러 선교단체에서 온
50여명의 선교사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안식년을 맞은 선교사들의
자기개발과 자아발견,
위기관리 등을 위한
다양한 강좌가 진행됐습니다.

[인터뷰] 유기남 위원장 / KWMA 훈련분과

세미나 강사로 나선
두란노선교회의 도육환 선교담당목사는
"숲 속에서는 숲을 볼 수 없다"며
안식년 기간 동안 사역을 객관적으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도 목사는 또
안식년은 단순히
사역에 대한 보상 개념이 아니라며,
이 시기를 통해
차기 사역을 위한 자기개발과
선교계 흐름 파악,
후원자 관리 등에 힘써야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도육환 목사 / 온누리교회 선교 담당

온누리선교훈련원장인
이재환 선교사는
안식년은 선교사뿐 아니라
선교사 가정의 마음을
건강하게 관리해야 하는 시기라고
정의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선교사와
가족들이
마음속의 우울증과 분노,
좌절감등을 호소하고 있어
정상적인 차기 사역을 위해서라도
보다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겁니다.

[인터뷰] 이재환 원장 / 온누리선교훈련원

5년 이후의 안식으로서 보상으로서의 안식이 아닙니다.
그러면 그 일 년은 무슨 시간이냐,
재교육과 다시 충전하고 그다음 사역을 어떻게 준비해 나갈지
결정하는 시간입니다.

한편 최근 몇년 사이
한국 선교계에서는
오랜 외국생활에 따른
우울증과 각종 사건 사고에 따른
트라우마를 치료하기 위한
디브리핑 사역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디브리핑이란 원래 군사용어로
공작지에 파견됐던 군인이 귀환 즉시
상황을 보고하는 과정을 말하지만
선교계에서는 회복사역의
하나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편견 없이
단순하게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상처가 치유될 수 있고,
심각한 경우 전문적인 처방도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진대 사무총장 / 한국위기관리재단

한국위기관리재단은
다음달 11일 서울시 동작구에 위치한
노량진교회에서
선교단체 리더와 맴버케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하는
디브리핑 세미나를 개최하고
사역의 저변 확대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CGN투데이 손동준입니다.
cgnnews@cg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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