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CGN 투데이

바로가기
선교

영적 회복이 필요한 땅, 일본 군마

419등록 2013-11-14
  • 페이스북
  • 트위터
  • BAND

CGN 투데이

#total
  • 키워드
    검색어 입력 폼
  • 방송일
    방송년도 및 방송월 선택 폼
▶앵커멘트◀

우찌무라 간조와 니지마 조 등
기독교의 영적 지도자들이
한 때 활발한 활동을 펼쳤던 군마.

그러나 지금은 영적 회복이 시급한 상황인데요.

이곳에서 현지 교회들이 하나된 모습으로
19번째 러브소나타를 준비하면서
부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군마 현지에서 진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팅◀

일본에서 가장 큰 섬,
혼슈의 중심부에 위치한 군마.

19번째 러브소나타 지역으로
선정된 이곳은
과거 기독교의 영적 지도자들의
요람이기도 합니다.

군마의 대표적인 인물로는
메이지와 다이쇼 시대의
영적 지도자로 활동해 오며
현대 일본 문화와
한국 종교가에게도 큰 영향을 끼친
우치무라 간조를 들 수 있습니다.

또, 영향력 있는 교육자이자
전도사였던 니지마 조는
교토 시에 명문대로 알려진
미션스쿨, 도시샤 대학교를 설립한 인물로 역시
군마 출신입니다.

그는 이후 군마로 돌아와
전도활동에 나섰으며
그의 기독교적 교육철학을 따르는 이들이
66년 전, 군마에 미션스쿨인 중고등학교를 세워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이렇게 군마는 일본 교계를
대표할 영적 지도자를
배출해 왔지만
현재 군마의 영적 상황은
예전과는 많이 달라졌습니다.

교회마다 젊은 헌신자들은 줄고
점점 고령화돼 가는 동시에
작은 교회들 간의 협력은
좀처럼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런 군마에서
작년 9월, 러브소나타 개최가 확정되자
운영위원회가 결성됐고
군마 지역 61개의 교회는
1년 전부터 행사를 함께 준비해 왔습니다.

[인터뷰] 아라카와 마사오 러브소나타 운영위원장 / 마에바시 그리스도교회
"러브소나타를 시작할 때는, 불안해서 어떻게 될까 생각했었지만, 1년동안 모두 기도하고 이야기하면서 정말 신기하게도 한마음이 되어서 해왔기 때문에 역시 하나님은 웃음을 주시는 분이시구나"

현지 성도들도
러브소나타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되는 이들이
많아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사토 키미코 / 성도
아직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어떤 복음이 전달되고, 어떤 간증이 들려지게 될지 기대되고,

한편, 러브소나타에 앞서
열린 교회부흥 세미나에서
군마 지역 성도들과 목회자들은
다시금 기초로 돌아가
복음 전하기에 힘쓸 것을 다짐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크리사키 아유미 / 참가자
"목회 철학이라던지 교회론 같은 것을 다시한 번 생각나게 해주셔서
앞으로 확실히 적용해나가야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

또, 찬양집회 가스펠 나이트에서는
러브소나타 준비에 협력해온 교회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기도하고
기쁨으로 러브소나타를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스탠딩]

군마 지역의 교회들이 연합해
이 땅에 부흥의 물결이 일어날 것을 기대하면서
러브소나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군마에서 CGN 투데이 진가희입니다.

가장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