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2014년 진행될 세계선교대회를 준비하는
한국선교지도자 포럼이 열렸습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한국선교계가
한국선교의 모판인 한국교회의
회복과 성장에 힘써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박꽃초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국내 선교 지도자들이
한국교회와 세계선교 현안을 돌아보고
2014년 열릴 세계선교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지난 14일 열린
한국선교지도자 리더십포럼에는
144개 선교단체 지도자들이 참석해
한국 선교의 오늘과 내일을 진단했습니다.

포럼 첫날에는
거듭 강조되고 있는
선교의 질적 성장에 대한 중요성과
한국선교가 한국교회를 위해
감당해야 할 역할의 필요성이 대두됐습니다.

다문화국가로 변해가는 추세 속에
쇠퇴하는 한국교회의 성장을 위해서는
다양한 국가에서 선교사역을 펼쳐온
선교사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겁니다.

[인터뷰] 한정국 사무총장 / KWMA
한국교회는 점차 다 문화적인 상황 속에 봉착돼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다 문화 속에서 선교활동을 해 왔기 때문에 여기서 좋은 인사이트 또는 목회의 좋은 아이디어를 우리 목회 지도자들과 함께 나눌 수 있지 않겠는가

이번 포럼에서는
내년 6월과 7월 두 달에 걸쳐 진행될
2014년 세계선교대회의 틀도 마련됐습니다.

세계선교대회는
내년 5월 말 세계선교대회 출정식을 시작으로
한국신학 정립을 위한 엔코위(NCOWE) 전략회의,
18개 권역별 선교현장에서 열릴 알코위(RCOWE) 전략회의,
디아스포라 선교대회 등이
2달간 연속해서 열릴 예정입니다.

[녹취] 전호중 문화사역실장/ KWMA
알코위 전략회의는 지역별 선교 전략회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지역별 선교 전략회의는 현장 중심의 선교 전략을 개발해 나가는 것입니다.

세계선교대회의 세부 계획을 수립 하기 위해
그룹별로 진행된 토의에서는
미전도지역 18개 권역에서 진행 될
알코위 선교전략회의의
효과적 운영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습니다.

[녹취] 장완익 선교사 / KWMF
현지의 문화나 풍속 등을 연구하지 않은 채 우리가 갖고 있는 것이 성경적인 냥 강조하는 부분들이 많이 발견됩니다.

오늘까지 진행되는 포럼에서는
재입국 거부 선교사에 대한 대책과
선교사 전략적 재배치 전략 등도 논의 됩니다.

CGN 투데이 박꽃초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