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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크리스천 과학자들, 과학 선교를 꿈꾼다

418등록 2013-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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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정체되어가는 한국선교의 돌파구로
다양한 전문인 선교사들의 역할이
강조되어가고 있는 가운데
최근 크리스천 과학기술 선교
컨퍼런스가 열렸습니다.

과학자로서의 청지기적 소명을 재확인하고
실제 과학 선교의 모델들이 새롭게 제시됐는데요.
박꽃초롱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크리스천과학기술포럼의 주최로 열린
제3회 과학기술 선교 컨퍼런스는
전문인 선교사로서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한
크리스천 과학자들의 소통의 장이었습니다.

[인터뷰] 송현훈 공동대표 / 크리스천과학기술포럼
복음을 전하는 것 하고 과학기술을 가지고 우리가 가서 봉사를 하는데 축을 어떻게 정리할 것인가, 함께 가긴 가는데 어떤 것이 더 중요하냐 어떤 것이 덜 중요하냐의 문제는 아니기 때문에 그것을 모색하는 겁니다. 두 개가 굉장히 필요하기 때문에

올해로 3회를 맞는 컨퍼런스는
‘적정기술과 그의 나라’를 주제로
과학기술에 대한 청지기적 소명,
적정기술의 기독교적 이해와 실천 등의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습니다.

특히 최근 몇 년 새 국내에서 주목 받고 있는 적정기술은
과학기술 선교의
새로운 도구로 재조명 됐습니다.

[인터뷰] 윤치영 공동대표 / 크리스천과학기술포럼
과학기술은 가치중립적이 아니거든요. 항상 시행하는 사람들에 의해서 밑에 의도가 깔려 있지요. 그 의도가 선한 것인가 하는 의문이 들어서 우리가 적정한 규모로 내려와야 하고 현지인들에 생존에 필요한 기술이여야 하고

빈부양극화에 대한 대안으로 언급되고 있는 적정기술은
최근 UNDP와 한국의 협력사업으로 선정돼 진행되는 등
국내외적으로 관심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크리스천과학기술포럼은
적정기술을 통한 선교 사례 소개와 함께
국내에서 초중고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는
적정기술 교육 프로그램들을 소개해
적정기술을 통한 선교의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컨퍼런스에는 청년 공학도들뿐만 아니라
과학분야 비전공자들도 함께 했습니다.
과학이라는 전문 분야를
선교에 접목시키는 과정을 배워
자신의 전문분야에 적용시키기 위해섭니다.

[인터뷰] 노호균 / 충남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신앙인의 기초나 신학적인 세계관이나 이론들, 문화에 대한 관점들이 실제 과학을 전공하는 분들에게 어떻게 적용되는지에 대한 과정 자체가 저한테는 배움이었던 것 같습니다.

한편 이날 포럼에서는
국내에 입국한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과학교육을 펼쳐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와
과학기술선교의 다양한 방법론이
논의되기도 했습니다.

한국선교의 블루 오션으로 불릴만한
과학기술선교.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한국선교의 정체기를 뚫고
새로운 선교의 도구로
각광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CGN 투데이 박꽃초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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