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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학원복음화를 위한 새로운 가능성은?

361등록 2013-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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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좋은교사운동과 팀앤팀 등
학원복음화를 모색하는 단체들이
최근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세미나에서는 현재의 제도권 안에서
기독교사들이 정체성을 확립하고
보다 효과적으로 교실을 복음화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보도에 손동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좋은교사운동이 최근
서울 종로구 새문안교회에서
학원복음화 전략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학원복음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서' 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학원사역단체 관계자와
서울 시내 20여개 중고등학교 교사들이 참여했습니다.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의 박상진 교수는
기조발제를 통해 세미나의 문을 열었습니다.

박교수는
본래 기독교사운동으로 명명되던
이 운동이
2002년 좋은교사운동으로 명칭을 바뀐것과 관련해
분명한 명암이 존재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특히 학원선교의 영역이 취약해졌다며
다시금 기독교사운동으로서의 정체성을
확고하게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상진 원장 /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장, 장신대 교수
"혹시라도 기독교사운동의 성격이 약화되는 것은 아닌가. 그중에서 오늘 우리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학원선교가 약해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습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학원복음화의 새로운 전략으로
두가지 사례로
제자양육 토요학교와
YGA 동아리활동이
소개됐습니다.

먼저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제자양육 토요학교에 대해서는
좋은교사운동 학원복음화위원장인
김기웅 교사가 발제했습니다.

그는 대전과 대구, 부산, 거제 등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있는
토요학교의 사례를 소개하면서,
일선 교사들이 각자 처한 환경에 따라
창조적인 방법으로 제자학교를 실천해볼 것을
권유했습니다.

[녹취] 김기웅 위원장 / 좋은교사운동 학원복음화위원회

"방과 시간 안에서는 많은 긴장이 있기 때문에 종례시간이라든지
개인상담시간이라든지 또는 방학이나 휴일 등의 시간을 통해서
관계를 기반으로 복음을 전합니다."

두번째 사례 발표로 나선
김두연 팀앤팀 이사는
중등학교 복음화 방안으로
YGA 동아리 사역을 소개했습니다.

YGA는 유스 글로벌 액션의 약자로
학생들로 하여금 전세계가 처한
기아와 재난, 전쟁 등의 문제를
교육하고 직간접적인 구호활동으로
연계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김 교사는 이 활동을 통해
제도적으로 직접적 복음전도가 어려운 상황 가운데서
굳이 기독교를 강조하지 않아도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하나님을 만날 수 있도록
유도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김두연 이사 / 국제구호 NGO 팀앤팀

한편 이날 세미나에서는
더 많은 기독교사를 세워나가기 위한
교무실 전도와,
점차 영향력을 잃어가는 주일학교를 살리기 위한
기독교사의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됐습니다.

좋은교사운동은
이날 열린 첫번째 세미나를 시작으로
학교와 교회, 선교단체의 연계를 통한
보다 종합적인 학원선교운동을
전개해나간다는 방침입니다.

CGN 투데이 손동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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