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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필리핀 재해 현장 "도움의 손길 절실"

415등록 2014-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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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지난해 11월 필리핀 타클로반을 강타한
태풍 하이옌을 기억하십니까

재난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이곳에 현재 국내 거주 이주민들로 구성된
구호팀이 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2차 구호에 앞서 잠시 귀국한
지구촌 사랑나눔의
김해성 목사를 만나봤습니다.

손동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2일 필리핀 타클로반으로
1차 태풍 피해 복구를 떠난
지구촌사랑나눔의 김해성 목사가
최근 한국에 돌아왔습니다.

현지에서 주택복구를 하다가
눈을 다쳐
급히 수술을 받아야 했기 때문입니다.

오는 주일에 다시 필리핀으로 떠난다는
김 목사를 최근 서울시 가리봉동
지구촌사랑나눔 본부에서 만났습니다.

김 목사는 먼저
두달여가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참혹한 타클로반의 상황을 전했습니다.

[인터뷰] 김해성 목사 / 지구촌사랑나눔

한국기독교장로회 회원들과
김 목사가 시무하는 중국동포교회 성도들로
구성된 선교 봉사단은
현지에서 주택 재건과 교회 재건, 무료급식 등을
실시했습니다.

이들은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구호팀의 시스템을 배울 수 있도록 했습니다.

구호팀이 직접 찾아오지 않더라도
현지 주민 스스로가
한국에서 오는 물자를 가지고
재건에 나설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입니다.

[인터뷰] 김해성 목사 / 지구촌사랑나눔

한편 이번 구호팀에는
중국동포교회 성도들 5명도 함께 참여했습니다.

김 목사는 한국에서
도움을 받기만 했던 이들이
재난 현장에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며
선교적인 삶을 배우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해성 목사 / 지구촌사랑나눔

한편 김해성 목사는
아직도 타클로반에는
수천명의 이재민들이 가족과 집을 잃고
절망에 빠져있다며
한국교회에 더 많은 관심을 촉구했습니다.

김목사는 오는 주일
도움의 손길이 썰물처럼 빠져나간
타클로반으로 2차 구호를 떠난다는 계획입니다.

CGN 투데이 손동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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