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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10년간 40만 명 치료‥ 외국인노동자 전용병원

612등록 2014-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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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서울 가리봉동에 위치한
외국인 노동자 전용의원, 들어보셨나요?

그 동안 40만명의 외국인을 치료해온 이 병원이
올해로 설립 10년째를 맞았습니다.

보도에 손동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004년 첫 문을 연
가리봉 외국인 노동자 전용의원.

많을 때는 하루 200명의 환자들이
이곳을 찾습니다.

환자들 대다수는 돈을 벌러 한국에 온
외국인 노동자들입니다.

가벼운 감기 부터
골절, 화상, 맹장염까지
찾아오는 이유도 다양합니다.

우크라이나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 딘은
2년 전 이곳에서 귀 수술을 받았습니다.

보험 적용이 안되다보니
일반 병원에서 백만원 가까운 돈을 낼뻔 했지만
친구의 소개로 이 병원을 알게 된 그는
무료로 수술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딘 / 우크라이나 유학생

딘 뿐만 아니라 지난 10년 동안
병원을 통해 치료를 받은 사람은
40만명에 달합니다.

현재 병원에는 내과와 외과, 정형외과
전문의 3명과 6명의 간호가 상주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저녁과 주말을 이용해
여러 의사와 자원봉사자들이
사역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형외과 의사

이 병원을 운영하는
지구촌사랑나눔의 김해성 목사는
직접적인 복음을 전하지는 않지만
타문화권에서 오는 외국인들에게
자연스럽게 그리스도의 사랑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국내 이주민 선교야말로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세계선교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김해성 목사 / 지구촌사랑나눔

한편 외국인노동자전용병원은
올해를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보다 포괄적이고 전문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이들은 또 병원이 몇몇 기업과
교회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비영리로 의료 서비스가 제공되는 만큼
후원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입니다.

CGN 투데이 손동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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