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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성매매 문제, 교회가 적극 나서야

503등록 2014-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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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전 세계적으로
심각해져가고 있는 성 매매 문제.

캄보디아에서
이를 막기 위한 사역에 힘쓰고 있는
클레이튼 버틀러, 에밀리 버틀러 선교사 부부가
한국을 찾았습니다.

이들에게서 성매매 문제의 심각성과
해결 방안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진가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 80%가 빈민층을 이루는
세계 최대 빈국, 캄보디아.

이곳에서 생계 유지를 위해
성 매매업에 종사하고 있는 여성 수는
수도만 해도 10만 명이 넘으며
그 중 아동이 3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런 캄보디아에서
성 인신매매를 막기 위한
사역들을 펼치고 있는
클레이튼 버틀러, 에밀리 버틀러 선교사 부부가
최근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서울의 한 대형교회가 주최한
컨퍼런스를 통해
전세계적으로 심각한 성매매 문제를 알리고
교회와 개인 차원에서
실질적인 행동을 취하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입니다.

이와 함께 컨퍼런스에서는
실제 국내외에서 사역하고 있는 단체들을 소개하고
동참 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클레이튼 버틀러 선교사 / 캄보디아
“어떻게 우리가 우리의 마음을 성적 학대를 받은 피해자들에 대한 열정에서 그들을 돕는 것으로 바꿀지, 어떻게 우리가 지역사회를 바꾸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아는 것에서 실제로 지역사회를 위해 일하는 것으로 바꿀지에 대해서 강조할 것입니다.”

클레이튼 버틀러 선교사는 6년 전부터
성매매 근절 사역 단체인
아가페 인터내셔널 미션, aim을 통해 일하고 있으며
에밀리 버틀러 선교사는 하버드 법대를 졸업하고 결혼 후
2년 여 전부터 현지 사역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버틀러 선교사 부부는
성매매를 근절시키기 위해 성매매 피해자들의 쉼터인 ‘라합의 집’에서
성매매 피해자들을 돌볼 뿐 아니라
성매매자와 성매매를 원하는 수요자들을
신앙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것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이들 부부가 사역을 이어오면서 느낀 결과
정부나 사회에서도 여러 차원에서 돕고 있지만
문제 해결의 답은 교회라고 말합니다.

[인터뷰] 에밀리 버틀러 선교사 / 캄보디아
“그들은 예수 없이는 절대로 치유되지 못합니다. 그리고 교회가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하나님께서 일하시지 않는다면 문제는 절대로 예방될 수 없습니다.“

특히, 성매매 문제 해결에 소극적인 한국교회에
하나님의 부르심에 따라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인터뷰] 에밀리 버틀러 선교사 / 캄보디아
"성매매자들을 볼 때 두려울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만약 교회가 그 일을 한다면, 그 문제는 사라질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한 책임이 있습니다.
그리고 깨달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세상 가장 어두운 구석자리로 부르셨다는 것을 말입니다.“

버틀러 선교사 부부의 비전은
계속해서 캄보디아를 하나님 안에서 변화시켜
성매매 없는 나라로 만드는 것입니다.

[인터뷰] 클레이튼 버틀러 선교사 / 캄보디아
"AIM을 향한 저의 비전은 우리가 계속해서 캄보디아 교회가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게 되는 것이고, 캄보디아 크리스천과 선교사가 함께 이 일에 동참하는 것이며, 성매매 피해자들의 상처들을 사랑으로 감싸안아줌으로써 하나님만이 영광을 받는 것입니다. AIM단체도 아닌, 우리 부부도 아닌, 저도 아닌 오직 예수님만이요."

전 세계적으로
점점 더 심각해져만 가고 있는 성매매 문제.

이를 막기 위해
교회가 진정한 해답이 될 수 있습니다.

CGN투데이 진가희입니다.
jinkh102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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