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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연결] 소치 동계올림픽의 숨은 주역, 선교사들

509등록 2014-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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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
소치 동계올림픽 현장에서 민간 봉사단으로 섬기고 있는 임국현 선교사와 연결합니다.

▶앵커멘트◀
아나운서: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일정이 어느덧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전세계인들이 모이는 축제의 한마당인 만큼
이번 대회를 또 하나의 선교의 장으로
보는 이들도 많은데요.

대회가 시작되고
지난 2주간의 일정 동안
한인 러시아 선교사들은
현장에서 숨은 조력자로
남몰래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습니다.

오늘은 소치에서 나가 있는
임국현 선교사를 연결해 현장 소식 들어 봅니다.

선교사님, 동계올림픽 폐막까지
겨우 사흘밖에 남지 않아
현장 열기가 더욱 뜨거울 것 같은데요.
우선 대회가 펼쳐지고 있는 현지 분위기부터 전해주시죠.

선교사: 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이곳 크라스노다르의 소치 경기장인데요. 이곳은 현재 80개 나라에서 참가한 세계 각국의 여러 민족들이 들어와 있습니다. 이곳 소치는 테러의 위협으로 인해 보안이 매우 심한 상태이고요. 모든 차량과 우리 관람객들이 사전에 등록하고 출입하고 하는 것 때문에 많은 출입의 제한을 받고 있는 상태입니다.

아나운서:
말씀하신 것처럼
이번 소치 올림픽 기간 동안
테러 위협이 어느 때보다
크게 부각되고 있는 것 같은데요.
국내에서 스포츠선교를 준비하고 있던
몇 선교단체들도
그로 인해 모든 일정을
취소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장에서는
적극적인 전도집회보다는
소치를 방문한 관광객들을
환영하는 차원에서의
이벤트적 행사들로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다면서요?

선교사: 이곳은 지금 테러가 제일 문제가 되고 있어서 집회를 할 수 없는 상황이에요 그래서 집회를 하려면 미리 사전에 허가를 밟고 굉장히 까다로운 절차를 밟아야 하는데, 지금 현재 이곳에 와 있는 선교 단체들은 개인적으로 가입하지 않고 와서 길에서라든지 개인적으로 만나서 기념품을 나누면서 예수님을 소개하는 그런 행사들을 하고 있는데요. 특별히 러시아 동방 정교회가 천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기독교 문화가 바탕에 깔려 있고 이 소치는 아르메니아계의 개신교가 있어요. 아르메니아계의 목회자들이 나가서 개인적으로 기도하고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상황에 있습니다.

아나운서:
네, 그렇군요.
선교사님도 개인적으로 통역봉사를 통해
간접적인 사역을 펼치고 계시다고 들었는데,
구체적인 사역내용이 어떻게 되시나요?

선교사: 대표팀들이 와 있는 상황에서 식자재들을 공급하는 것, 그 다음에 이제 다들 러시아 말을 모르기 때문에 길을 안내해서 경기장 까지 모셔다 드리고 취재할 수 있는 곳들을 저희가 소개해서 안내해드리는 사역을 하고 있고, 그 외의 시간들로는 저희가 한국에서 가지고 온 것들로 개인전도를 해서 거리에서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전하고 있습니다.

아나운서:
대회 기간 동안 현지 선교사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번 대회를 선교의 장으로 여기고
2천km가 떨어진 모스크바와
심지어 주변국가인 키르키즈스탄 등에서
선교사님들뿐만 아니라 선교사 자녀들도 봉사를 위해
소치에 머무르고 있다는데 어떤 내용인가요?

선교사: 소치는 지금 한국 사람들이 없어요. 그래서 저희가 지금 일부러 이곳에 한국에서 오시는 분들 그리고 각국에서 오시는 분들을 위해서 모스크바에서 선교사님들과 MK들을 데리고 봉사차원에서 내려와 있는데요. 이곳에 지금 한국인이 거의 없기 때문에 저희가 해야 할 일들을 찾아서 해야 할 상황인데 저희가 길에서 일을 찾아서도 하고 도움을 요청하시는 전화들이 오면 저희가 가서 차량으로 봉사하고 그러고 있습니다.

아나운서:
그렇군요.
선교사님 마지막으로 기도제목 나눠주시겠습니까?

선교사: 동계 올림픽이 하나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세계인의 축제가 되도록 기도하고 있고요. 두번째는 테러로 인해서 이 대 대회가 망쳐지지 않도록 테러와의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기도하고 그 다음에 세번째로 이 올림픽이 끝난 후에 이 러시아가 기독교 국가인데 개신교의 영향력이 커져서 말씀으로 돌아오고 세계로 나가는 선교사, 선교사를 파송 하는 국가가 되기 위해서 노력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아나운서:
네, 지금까지 소치에 나가 있는
임국현 선교사와 이야기 나눠 봤습니다.
Cgnnews@cg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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