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CGN 투데이

바로가기
선교

선교사 증가세 둔화‥ 대책은?

436등록 2014-03-25
  • 페이스북
  • 트위터
  • BAND

CGN 투데이

#total
  • 키워드
    검색어 입력 폼
  • 방송일
    방송년도 및 방송월 선택 폼
▶앵커멘트◀

한국 선교계에서는 정기적으로
한국 선교의 양적 통계를 발표하고 있는데요.

이같은 통계는
집계 단체와 기준에 따라 조금씩 차이를 보이고 있지만
대체로 증가폭이 줄어들고 있다는 의견이 우세합니다.

한편 선교계에서는 이제는 양적인 측면 보다는
질적인 향상을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손동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선교연구원 KRIM(크림)이 얼마전 홈페이지를 통해
2014년 한국 선교 현황 조사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통계에 따르면 한국의 선교사 파송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해가 거듭될수록 그 증가율은
점점 급감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CG 1]
이번 조사 결과 한국교회가 파송한 선교사 수는
2012년 19,798명에 비해
287명 늘어나 1.43% 증가했습니다.

이는 최근 5년간 연평균 증가율인
2.3%에 비해 크게 줄어든 수치입니다.

선교사 파송 수를 집계하는 또다른 기관인
KWMA에가 지난해 말 발표한 수치에 비해서도
5660명 적게 나타나
단체간 집계 기준에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CG 2-1]
KRIM은 이같은 차이가
양 기관의 집계 단체 수에서 기인했다고 진단했습니다.

KWMA가 한국 선교계를 대표하는 기관이다 보니
KRIM보다 월등히 많은 단체를
집계했다는 겁니다.

선교사에 대한 서로 다른 정의도
통계적 차이를 만들어냈습니다.

[CG 2-2]
KWMA가 6개월 이상의 단기 선교사까지
집계한 것과 달리
KRIM에서는 최소 2년 이상 선교회 회원으로
타문화권에서 활동하고있는 장기 사역한 자와
고정된 급여가 아닌 모금에 의해 활동하는 선교사에 한해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개교회 파송 독립선교사와 한인교회 목회자, 외국 국적자 등은
집계에서 제외 됐습니다.

한국선교연구원의 문상철 원장은
통계상의 차이는 있지만
증가폭이 줄어들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선교 동원에 대한 세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인터뷰] 문상철 원장 / 한국선교연구원

이런 가운데 선교의 질적 향상을 위한 노력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 2009년 KWMA에서 독립한 한국선교평가원은
선교단체의 건강성 확보와 효율성 제고를 위해
선교단체 평가를 실시해 오고 있습니다.

이들은 인사와 본부, 사업과 재정 등 6개 영역으로
평가를 실시하고 이를 통해
단체들 스스로가
미진한 부분들을 보완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 서정호 지도목사 / 한국선교평가원

한편 한선평은 지금까지 20여개 단체에 대해
평가를 실시했으며
내년부터는 평가 점수가 높은 단체에 대한
KWMA차원의
시상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CGN 투데이 손동준입니다.

가장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