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CGN 투데이

바로가기
선교

방콕포럼, '선교사 은퇴' 문제에 경종 울리다

538등록 2014-04-29
  • 페이스북
  • 트위터
  • BAND

CGN 투데이

#total
  • 키워드
    검색어 입력 폼
  • 방송일
    방송년도 및 방송월 선택 폼
▶앵커멘트◀
지난 10년간
선교사의 책무, 한국선교의 평가, 선교 현장에서의 팀워크 등
주요한 한국 선교의 현안들과 과제를 다뤄온 방콕 포럼이
올해는 ‘산교사 은퇴’를 주제로
설악예수마을에서 열렸습니다.

2박 3일간 진행되는 포럼에서는
선교사 은퇴문제에 대한 현안을 다루고
다양한 사례를 토대로
대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리포팅◀
1988년 88올림픽을 시점으로
한국 선교사 파송수가 급증한지
26년이 지난 현재,
당시 30대가 주를 이뤘던 1세대 한국선교사들은
어느덧 60대 은퇴시기를 맞게 됐습니다.

코앞으로 들이닥친
1세대 한국 선교사들의 은퇴 문제를 두고
지난 28일 설악예수마을에서
이를 논의하기 위한 방콕포럼이 열렸습니다.

포럼에는 GMF, KRIM, MK 파트너스 등
국내외 주요 선교단체 관계자들과
고신, 합신 등 교단 선교국 실무진들이 참석해
심도있는 발제와 토론을 벌였습니다.

[인터뷰] 강대흥 선교사 /

선교사의 은퇴와 노후대책을 주제로 주제발표를 펼친
GMF 김동화 대표는
선교단체, 선교사, 파송 교회 차원에서
각각 갖춰야 할 은퇴문제에 대한 올바른 자세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김 대표는 특히 선교단체들이
신임 선교사 오리엔테이션 과정에서부터
선교사들이 은퇴에 대해 미리 예비할 수 있도록
교육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또 선교사들 스스로도 은퇴 후
선교사 양육, 사회 복지 등
두번째 사역으로의 전환이 매끄럽게 넘어갈 수 있도록
전체그림을 그릴 수 있어야 하며
동시에 은퇴 자금을 위한
올바른 재정운영에도 힘써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김동화 대표/ GMF

한편 한국선교연구원 KRIM의 문상철 원장은
이날 각각 KRIM과 OMSC에서 발표된
'한국선교사 은퇴 설문조사'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결과에 따르면
선교지로 가기 전 은퇴에 관한 교육을 받은 적이
있다고 응답한 응답자는
겨우 16%에 그쳤으며

은퇴를 준비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3%만이 그렇다라고 응답했으며
준비하지 못하고 있는 이유로는
절반에 가까운 48%가 돈이 없기 때문이라고 응답했습니다.

이 같은 결과는
상당수의 선교사들이 은퇴문제에 대해
무방비한 상태로 노출돼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선교사 파송에만 급급했던 한국교회.
이제는 은퇴 후 고국으로 돌아올 선교사들이
금의환향할 수 있도록
그들을 맞을 준비에 전력을 기울여야겠습니다..
CGN투데이 박꽃초롱입니다.

가장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