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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국제선교회 보군조코 총재 방한

491등록 2014-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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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백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초교파 국제선교단체
SIM의 조슈아 보군조코 국제총재와
다이엔 마샬 아시아태평양 담당 부총재가
최근 한국을 찾았습니다.

보군조코 총재는
CGN 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한국 교회가 물질이나 프로그램이 아닌
말씀에 집중한다면 다시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

손동준 기자가 직접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나이지리아 의료선교사 출신인
조슈아 보군조코 SIM 국제총재는
이번이 첫 방한임에도
한국 교회와 선교 상황에 대한
폭 넓은 이해를 나타냈습니다.

그는 먼저 한국교회가
지난 반세기 동안
세계 교회의 귀감이 될만큼 놀라운 성장을 보여왔다며
추켜세웠습니다.

그러나 최근들어 성도수가 감소하고
일부 리더십의 도덕성에 대한 논란이 이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데 대해
아이가 성장을 멈춘 것과 같은
비정상 적인 상황이라고 표현했습니다.

보군조코 총재는
교회가 다시금 말씀으로 돌아갈 때
성장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

[인터뷰] 조슈아 보군조코 국제총재 / SIM 선교회

국내에서 관심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실버 선교'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냉정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세계선교의 인력이 부족한 상황 속에서
풍부한 경험과
지혜를 가진 실버세대들이 헌신한다면
이는 얼마든지 환영할만한 일이지만,
나이와 상관없이
선교에 필요한 기본적인 소양은
반드시 갖춰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또 세계선교가
해외에서만 이뤄지는 것은
아니라며
국내거주 이주민에 대한 선교적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현재 다양한 민족들이
국내로 유입되고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한국교회에 주신 새로운 기회라도 표현했습니다.

[인터뷰] 조슈아 보군조코 국제총재 / SIM 선교회

현재 싱가폴에서 활동중인
다이엔 마샬 아시아 태평양 담당 부총재는
K-POP과 드라마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크게 성공하고 있다며,
이제는 한국 선교사들이
복음의 한류를 일으킬 준비가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녀는 한인 선교사들의
열정과 의사소통능력, 현지 적응력등을
높이 평가하며
특별히 아시아 태평양 지역 선교에 있어서
한국교회의 역할이 적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다이엔 마샬 아시아태평양 담당 부총재 / SIM 선교회

마샬 부총재는
특히 중국 교회의 부상을 언급하며
이들 교회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등
무슬림이 많은 나라에 대한
집중적인 사역이 절실하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SIM 선교회는
전세계 71 개 나라에서 2000여명의 선교사들이 사역하는
초교파 국제 선교단체로
1893년 아프리카를 기점으로 설립된 이후
의료와 구제,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복음 전파를 위해 사역하고 있습니다.

CGN 투데이 손동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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