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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한국

북한 여성 인권 실태 여전히 심각

776등록 2016-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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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북한에서 열차승무원, 협동농장원, 꽃제비, 군인, 해외파견 등으로
근무하다 남한에 온 탈북여성들이
북한 내 여성 인권유린 실태를 알렸습니다.

세계여성의 날을 하루 앞둔 어제,
탈북여성단체인 뉴코리아여성연합은 기자 회견을 열고
북한 여성들의 인권 실태를 고발했습니다.

6년간 북한군 간호사로 근무하다
지난 2014년 탈북한 최수향 씨는
김정은 정권 들어 북한 정체 병력 120만 명 가운데
여성 군의 비율이 40%가까이 늘었지만
군복도 제대로 제공해주기 않아 추위에 떨곤 했다고 회고했습니다.

또 상급자에게 성폭행을 당한 후 원치 않는 임신을 해
자살한 한 여성 군인의 사례를 폭로했습니다.

북한에서 열차 승무원으로 근무했던 김은미 씨는
전기가 차단되는 저녁시간에
군인들이 여성 승무원들을 성폭행하거나 성추행 하는 일이 빈번했으며
이 때문에 열차 승무원들은 결혼 상대로서는 기피의 대상이라고 털어놨습니다.

북한에서 철도 방송원 생활을 하다 지난 1999년 탈북한 정현정 씨도
북한이 랴오닝과 지린, 헤이룽장 등
중국 동북 3성 지역 내 서비스 업종에 파견한
북한 여성만 4만8천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북한이 해외에 여성 노동자를 대거 파견하다보니
평양엔 아가씨가 씨가 말랐다는 소리까지 돌 정도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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