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전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폐쇄국가인 북한의
인권침해는 무척 심각한 수준인데요.

북한인권주간을 맞아
북한인권의 현주소를 알아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한국교회의 역할은 무엇인지 알아봅니다.

보도에 신소라 기잡니다.

◀리포트▶
인권 탄압이 지속되고 있는 북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계 각국에선
많은 노력과 관심을 기울이고 있지만

오늘날까지도
북한의 인권 문제는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인 COI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동의 자유, 생명권 침해 등

북한의 인권문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심각한 상태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우리나라는 지난 3월 미국과 일본에 이어
‘북한인권법’을 통과시키고

북한에 실질적인 인권 보호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방침을 내놓았습니다.

[인터뷰: 임상순 박사 / 통일미래사회연구소]

최근 영국에서도
북한을 인권 우선 대상국으로 지정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북한 인권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한국 교회의 역할도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북한정의연대 대표 정베드로 목사는
신앙의 자유가 없는 북한주민들이
하루빨리 복음을 접할 수 있도록
교회가 먼저 나서려는 움직임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정베드로 목사 / 북한정의연대]

또 북한인권문제가 실질적으로
개선이 되려면 무엇보다
한국교회가 하나로 연합해

끈기와 인내를 갖고
점진적으로 나아가려는 노력이 중요합니다.

지금도 주체사상이라는 억압 속에 갇혀
희생당하고 있는 북한 주민들.

이들이 심각한 인권침해로부터
하루 빨리 벗어날 수 있도록
한국교회가
적극적으로 나서길 희망해봅니다.

CGN 투데이, 신소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