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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한국

김일성 22주기…북한 주민들의 억압 가중

616등록 2016-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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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은 북한 김일성 주석이
사망한지 22년째 되는 날입니다.

북한은 매년 김 주석의 기일에 맞춰
대규모 추모행사를 펼치는 등
우상화에 열을 올리고 있지만

주민들의 삶은
날이 갈수록 궁핍해지고 있어
하루 빨리 북한의 복음화가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신소라 기잡니다.

◀리포트▶
김일성 주석이 세상을 떠난 지
20년도 훌쩍 넘었지만

해마다 김일성 기일이되면
김정은 위원장은
김 주석 시신이 있는
금수산 태양궁전을 방문해 참배하는 등

그를 잊지 않으려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북한 지도층이
김 주석을 기억하려는 데는
3대 세습의 정당성을
강조하기 위한 의도가 숨어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인터뷰: 손정열 /탈북 목사>

북한에서는 고위층 뿐만 아니라
주민들도 함께 추모 열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동신문 등 북한 주요매체들을 통해
김 주석의 영웅성과
김정은 현 위원장의 영도를 강조하고

마을 곳곳에
김일성 주석의 혁명 일화를 소개하는 기록영화를
잇달아 방영하기도 합니다.

북한 사회에서 해마다 기념하는
김일성 기일이
결국엔 정치적으로 이용되는 셈입니다.

상황이 이렇자
북한 주민들은 김 주석 사망일이 될 때면
모든 행동에 제약을 받아 불편함이 배가 됩니다.

지방에 사는 주민들은
특별한 이유가 없는 이상
김 주석의 죽음을 애도하기 위해
고향으로 올라와야 하고

언행도 이날만큼은
경건하고 조용하게 신경 써야 합니다.

<인터뷰: 손정열 /탈북 목사>

대북선교단체 굿타이딩스의 대표 김용덕 장로와
전 북한장교 출신인 심주일 목사는
김일성과 김정일, 김정은에 이르기까지
사람을 섬길 수밖에 없는 북한 사회를 지적하며

오늘날 한국교회와 많은 기독단체들이
북한의 복음화를 위해 힘쓸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김용덕 장로 / 굿타이딩스>

<심주일 목사 / 전 북한장교>

계속된 1인 체제 사회 속에서
김일성을 신으로 여기며
세뇌당하고 있는 북한 주민들.

이들의 궁핍한 삶을 바꿔놓을 수 있는 분은
오직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알리려는 노력이
우리 사회에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CGN 투데이, 신소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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