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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오헤아 킨타나 신임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이
“폐쇄적 북한 정권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국가나
기관을 움직여 인권조사에 협조하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초 임명된 킨타나 보고관은 최근 미국 인권단체
미국북한인권위원회와의 인터뷰에서 향후 활동 방향을
소개하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킨티나 보고관은 또 북한 내 주민들뿐 아니라 “유럽과
아시아 등에서 최악의 조건 속에 일하는 것으로 알려진
북한 노동자 인권 문제도 관심사”라고 전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인권 유린이 자행되는 북한 정치범수용소 역시
면밀히 들여다보겠다고 밝히는 등 북한의 인권 개선을 위해
적극 나설 뜻을 밝혔습니다.
킨티나 보고관의 이같은 발언에 대해 전문가들은 유엔이
외국의 북한 노동자 인권실태 조사와 개선 작업에 나설
것임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