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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한국

북한 주민들 열악한 삶…“탈북민 통한 지원 필요”

682등록 2016-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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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국제사회의 광범위한 대북제재로 인해
북한의 경제상황은 점점 악화되고 있습니다.

그만큼 북한 주민들의 생활은 더욱 힘들어질 수밖에 없는데요.

이들을 위해 한국 교회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을까요?

정의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북한의 우방으로 알려진 아프리카의 앙골라가
유엔안정보장이사회에
대북제재에 대한 이행보고서를 제출했습니다.

앙골라가 대북 제재에 대한 이행보고서를 제출한건
2006년 이 후, 처음입니다.

지난 3월 채택된 유엔 대북 제재이후
미국과 중국이 대북 제재를 전면적으로 이행하자는데 합의했음에도

사드배치에 대한 중국의 반발로
대북제재에 균열이 생기고 있다는 우려도 나오지만
북한에 대한 국제사화의 압박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에 NGO 들도 활동에 지장을 받고 있습니다.
이후 북한의 크고 작은 변화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북한이 평양 전경을 공개하는 등
외화벌이에 나서고 있는 것도 북한 경제 상황이
더 악화됐음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김정은 정권의 공포 정치에 대한 실망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과도한 상납금과 압박에 시달리면서
탈북자 숫자도 늘었습니다.

북한 엘리트층의 탈북이 급증하는 등
올 해 한국에 입국한 탈북자 숫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6%포인트 증가했습니다.

대북제재와 김정은의 정권강화를 위한 탄압이
주민들의 삶을 더 열악하게 만드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인터뷰] 이빌립 선교사 / 통일소망선교회

북한 주재 유엔 북한사업팀에 따르면
북한 전체인구 중 절반 가까이가
여전히 영양부족 상태이며 이중 임산부와
5살 이하 어린이도 240만 명에 달합니다.

특히 5살 이하 아동들의 영양 상태는
만성 영양실조 27.9%, 급성 영양실조 4%로 인도적 지원이 시급한 상탭니다.

이빌립 선교사는 한국 또는 중국에 거주중인 탈북민들을 통해
한국교회가 북한 주민들을 위한 인도적 지원을 이뤄갈 수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특히 크리스천 탈북민들을 통해 물질적인 부분과 함께
복음이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도 내비쳤습니다.

[인터뷰] 이빌립 선교사 / 통일소망선교회

효과적인 대북제재와 함께
북한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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