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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한국

기독 탈북청소년 양육하는 '남북사랑학교'

1004등록 2016-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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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탈북 이후 제3국에서 선교사를 통해
예수님을 영접했지만 한국에 들어와
정착하지 못하는 탈북 청소년들이 적지 않습니다.

이들을 복음의 일꾼으로 세우기 위한 대안학교인
남북사랑학교가 최근 개교감사예배를 드렸습니다.

정의민 기잡니다.

◀리포트▶
목숨을 걸고 탈북한 이후 한국으로 들어온 이들이
한국 사회에 정착하기란 쉽지 않은 일입니다.

특히 청소년들의 경우 교육의 기회를 접하지 못하거나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처럼 탈북과정에서 학업 시기를 놓쳤거나
남한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느끼는
탈북청소년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들을 말씀으로 양육하는 것을 목적으로
탈북청소년들을 위한
대안학교, 남북사랑학교가 개교 감사 예배를 드렸습니다.

수업이 시작된 지 5개월 만입니다.

이날 개교예배에는
북한정의연대와 북한기독교총연합회,
JH사랑나눔재단 등 북한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그 취지에 공감하며 축하했습니다.

현재 공부중인 탈북 청소년은 12명.
이들을 위해 교사 12명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교사 중에는 현직 대학 교수도 있습니다.
무보수 봉사이지만 이 사역의 중요성에 공감한 교사들은
신앙을 세우는 것을 1순위로 교육합니다.

매일 예배와 1대1 양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인터뷰] 하진숙 교감 / 남북사랑학교

남북사랑학교는
통일소망선교회를 통해 한국으로 들어온
탈북민들의 정착을 돕고 있는 남북사랑네트워크 산하 단체입니다.

남북사랑학교 교장인 이빌립 선교사는
제3국으로 구출해낸 탈북민들을 신앙으로 교육해
한국 정착을 돕는데
일반 대안학교에서 신앙을 잃어버리는 경우를 보여
안타까웠다고 말합니다.

남북사랑학교는 이들을 말씀으로 바로 세우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데 가장 큰 목적과 비전이 있습니다.

[인터뷰] 이빌립 교장 / 남북사랑학교

독립된 건물 하나 없는데다 학생 수도 많지 않은 작은 학교지만
통일 한국의 일꾼을 키워내는 큰 비전을 바라보며
그 문을 활짝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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