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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입국 탈북민, 3만 명 돌파

558등록 2016-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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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국내 입국한 탈북민이 3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통일부는 지난 11일 제3국을 통해 탈북민 7명이 입국하면서
이날 기준으로 누적 탈북민 수가 3만 5명이 됐다고
지난 13일 밝혔습니다.

국내 입국 탈북민은 지난 1962년 첫 귀순자가 나온 이후
2006년에 1만 명,
4년 뒤인 2010년에 2만 명을 돌파한 뒤
6년 만에 3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국내 입국 탈북민 중
여성이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데,

지난 9월 기준으로
전체 탈북민 입국자 중
2만 1천114명인 71%가 여성이었습니다.

또 지난해 기준으로
국내 정착한 제3국 출생 탈북 청소년은 1천249명으로
북한 출생 탈북 청소년 1천226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북한 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북한 이탈주민은 북한을 벗어난 후
외국 국적을 취득하지 않은 사람으로 규정하고 있어,
제3국 출생 탈북 청소년은 이에 해당하지 않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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