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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한국

북한 주민 마약 사용 실태 조사 결과 발표

831등록 2016-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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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북한산 마약이 한국에서 밀매돼
사회적 문제가 된 적이 있었는데요,

북한에서 자체적으로 천연마약을 제작해
주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구조라는 발표가 나와
대책이 요구됩니다.

신효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빙두, 흰 가루, 얼음' 등으로 불리는 마약
메스암페타민.

코카인과 함께 대표적인
중추신경흥분제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북한인권정보센터 주최로 열린
북한 주민의 마약 사용 실태 현황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평양에서는 이 메스암페타민 1그램을 북한 돈 27만 원,
한국 돈으로 3,4만 원이면 구할 수 있습니다.

평양 외에 다른 곳에서는 더 저렴해서
양강도 혜산 시나 함경북도 회령 시, 함경남도 함흥시 등에서는
약 3분의 1 가격인 10만 북한원에 쉽게 구입이 가능합니다.

CG <표 2> 평양, 혜산, 회령 메스암페타민 소매가격 p43

한국 내 메스암페타민 밀거래 가격이
1그램 당 31만 원인 것에 비하면 매우 저렴합니다.

한국과 비교했을 때 가격은 18배에서 35배가량 차이가 납니다.

'소금집'으로 불리는 소매상을 통해 바로 손에 넣거나
도매상을 통해 5일에서 8일에 내에 쉽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CG <표 8> 북한 주민의 마약 사용 빈도 인식 p61.

구입이 손쉽고 가격이 저렴한 만큼
북한 주민들의 삶에 깊게 퍼져 있습니다.

지난 2월부터 10월까지 북한이탈주민 총 1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심층 면접 조사 결과,

"(마약을) 한 코 하자"라고 권하는 것이
지인들 사이의 인사이고 예의라는 증언들이 상당수 나왔습니다.

어린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연령 별로 소비량이 차이 나지 않을 정도로
북만 주민들의 일상과 문화로 자리 잡았다는 겁니다.

친구 집이나 한증탕, 기쁘고, 결혼이나 생일 등 관혼상제에 뿐 아니라
감기, 두통, 대장염, 뇌혈전, 간암 등의 치료제로도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렇듯 북한 주민들에게 마약이 쉽게 퍼지게 것은
북한의 수출용 마약들이 내수용으로 돌아선 것이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문제는 마약의 유해성에 대한 인식이 퍼져 있음에도
마약 중독자들은 최근 급속히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도처에서 구할 수 있는 마약을 끊기 위해
탈북을 결심한 사례도 상당수입니다.

우리의 문제로 인식하고 국제 사회와 협력해
마약 확산 방지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

통일한국을 준비하는 이 시점에
우리에게 주어진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CGN 투데이 신효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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