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소개
한국순교자의소리가 북한주민들을 위한 '새 조선어 스터디 성경'을 출간하고
이를 무상 배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순교자의소리는 지난 6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북한 주민들이
성경을 통해 진정한 자유를 얻길 바란다며 성경 출간의 목적을 설명했습니다.
이번에 출간된 성경은 조선기독교연맹이 발행한
‘공동번역 평양교정본’ 버전이 담겼으며 단어장과 각주 등 해설이 실렸습니다.
해설은 위클리프성경번역선교회로부터 저작권 등의 도움을 받아
북한 언어로 번역됐으며 성서대 강규성 교수와 횃불트리니티 최순진 교수 등의
신학적 검토를 마쳤습니다.
한국순교자의소리는 오는 10일 출간된 조선어 스터디 성경을 공개하는
행사를 갖고 참석자와 단체에 공식 배포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뿐만 아니라 중국과 제3국 등 북한 주민들이 있는 곳을 직접 찾아가
전하는 등의 사역도 이어갈 방침입니다.
한편, 한국순교자의소리는 2005년부터 북한 주민들을 위한 성경 이야기
소책자를 비롯해 조선어연대기성경, 남북대조성경 등을 출간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