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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 전도, 사회 정착 전 사역 중요

574등록 2016-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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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종교활동을 하고 있는 국내 거주 탈북민들 중 대부분이
국정원과 하나원, 그리고 중국에서 종교활동을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탈북 직후, 그리고 남한사회 정착 전에 종교를 갖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사실은 한국 교회의 탈북민 사역에 시사하는 바가 커 보입니다.

정의민 기잡니다.

◀리포트▶
북한인권정보센터가 국내 거주 탈북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에서
자신의 종교를 기독교라고 대답한 사람이 44%가 넘었습니다.

종교가 없다고 대답한 탈북민이 약 30%,
천주교와 불교는 각각 10%가량인 점을 감안하면 적지 않은 숫자입니다.

주목할 부분은 이들이 종교 활동을 시작한 시점입니다.

남한 사회 정착 이후가 아닌, 탈북 직후인 중국에서 또는
국정원 산하 북한이탈주민보호센터, 하나원에서
종교 활동을 시작했다는 점입니다.

탈북민들은 대부분 중국이나 제3국을 거쳐 한국으로 들어오며,
입국과 동시에 북한이탈주민보호센터에서 2개월간,
하나원에서 3개월 간 머무릅니다.

설문 결과 북한이탈주민보호센터, 즉 국정원에서부터가 33.9%,
중국에서부터는 30.6%, 하나원에서부터29.5%,
중국 외 제3국에서부터는 4.2%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설문 결과에서 나타난 것처럼
일선에서 탈북민 사역을 펼치고 있는 이들은 하나같이
탈북민들이 남한 사회에 정착하기 전 복음을 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통일소망선교회는 현재 중국과 제3국에서
탈북민들을 대상으로 제자훈련을 진행하고 있는 단체 중 하나입니다.

[인터뷰] 임천국 선교사 / 통일소망선교회
전혀 복음을 들어본 적이 없는 (탈북민)분들인데
우리가 보통 3개월 정도 같이 살면서 복음을 전하는데
그동안에 그들이 하나님을 믿게 되고 그 믿음의 싹이 떨어져서
한국에 와서는 믿음생활을 잘 했던, 중국에서 했던 사람들은
와서 신앙생활을 잘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황문규 목사는 주일이면 오전에는 하나원 교회인 하나교회에서,
오후에는 북한이탈주민보호센터에서 예배를 인도합니다.

황 목사는 불안에 떨고 있는 탈북민들이
처음 예배를 드리며 하나님을 만나는 일이 지금도 일어나고 있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황문규 목사 / 하나교회
교회에서 느껴지는 분위기와 찬양, 말씀을 통해
낙숫물에 바위가 뚫어지듯 마음이 열리고
수료할 때가 되면 교회에 출석하겠다고
고백하는 이들이 많이 있을 정도로
사역 중에 복음의 힘이 강력하다는 것을 경험합니다.

황 목사는 탈북민들이 하나원 수료 이후에도
사회 속에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잃지 않도록 도와주는
준비된 교회가 많아지길 바란다며 기도를 요청했습니다.

[인터뷰] 황문규 목사 / 하나교회
지역에 있는 교회들이 동포들이 찾아왔다는 얘기를 들으면
이들 마음 가운데 (예수님에 대한) 간절함이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그분들을 잘 섬겨드리면서 믿음의 공동체로 이끌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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