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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한국

북한 모성사망률, 남한의 7.5배 달해

864등록 2017-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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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과 관련된 병으로 사망하는 북한 여성이
남한의 7.5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계은행이 발표한 2015년 기준 북한의 모성사망률은
신생아 10만 명 당 82명으로
같은 기간 남한의 신생아 10만 명 당 11명인 것보다
7.5%배나 더 높다고 통일연구원은 밝혔습니다.

반면 북한은
지난해 유엔여성차별철폐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서
2002년 신생아 10만 명 당 97명이었던 모성사망률이
2012년 62.7명으로 줄었다고 보고했습니다.

또한 모성사망 사고의 58.5%는 조산으로 일어났고,
이 중 출혈로 인한 사망이 50%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보고서에서 2011년 기준
산모의 94%가 임신 중 치료를 4회 이상 받았으며
이를 통해 모성사망률을 낮출 수 있었다고 자평했습니다.

그러나 2009년 북한 중앙통계국 조사에서
세계보건기구(WHO)가 요구하는
3가지 검사를 모두 받은 여성 비율은 79%에 불과합니다.

탈북자들도 북한의 출산관련 의료 시스템이
매우 열악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인터뷰]지성호 대표 / 북한 인권청년단체 나우(NAUH)

한편 유엔 여성차별철폐위원회는
올해 10월 23일부터 열리는
제68차 정기회기에서
북한의 협약이행 상황을 심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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