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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한국

북한인권정보센터 "北, 유엔 인권 권고안 대부분 불이행"

786등록 2017-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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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인권정보센터 조사 결과,
북한이 유엔인권이사회 권고안을
대부분 이행하지 않았거나 불완전
이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북한인권정보센터가 2009년 12월부터
2014년 4월까지 북한이탈주민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과 1대1 심층 조사를 병행한 결과

북한이 시민적, 정치적 권리를 보장하라는
유엔인권이사회의 권고에 대한 실행 노력을
거의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구금시설 내 인권침해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구금시설에서 구타나 고문을 직접 경험했다는 응답은 21%,
목격했다는 응답은 74%에 달했고
아파도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했다는 응답도 70%로 높았습니다.

이 외에도 아동, 여성, 장애인 등
소수자들에 대한 권고도 거의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인권정보센터 측은
북한의 계속되는 인권침해사건을
국제사회가 지속 검토하고
개선의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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