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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남북 관계는?

945등록 2018-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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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평창올림픽에서 남북 단일팀의 활약은
승패와 상관없이 전국민에게 큰 감동을 안겨 줬는데요.
남북관계가 일시적 해빙기에 접어들면서
이러한 관계가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에도 지속될 수 있을지
큰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남북관계를 전망하는 세미나가 최근
개최됐습니다.
보도에 박꽃초롱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 초 신년사에서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남북관계 개선 의지를 나타내면서
남북 화해모드가 급물살을 탔습니다.

평창 동계올림픽에
선수단과 응원단을 파견하는 것은 물론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친동생인
김여정도 방남했습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평창동계올림픽 기간에 한한
일시적인 해빙기에 불과하다는
비관적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최근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남북관계를 전망하는 세미나가 개최됐습니다.

전 통일부차관인 이관세 교수는
북이 지난해 11월 '화성 15형' 시험 성공을 주장하며
국가 핵무력 완성을 선포한 만큼

앞으로 계속해서 남북대화를
시도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내부적 완비를 마치고 외부적 관계에 집중한다는 겁니다.

[녹취] 이관세 전 차관/ 통일부

그러면서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북이
이처럼 적극적 태세를 보이는 것은
북이 어떠한 상황에서든
강세한 모습을 보이려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덧붙여 예술단의 공연에서
남한 곡을 다수 선보인 것은
북한의 변화를 보여주기 위한 시도라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이관세 전 차관/ 통일부

이 전 차관은
평창동계올림픽 이후를 전망하며
현재의 한반도 평화 불씨가
평창 올림픽 이후까지 이어지기 위해서는
우리의 역할이 크다고 강조했습니다.

남북 관계 개선은
북한의 대미정책으로 연결돼
궁극적으로 북미 관계 개선을 가져온다며

남한이 주도적으로
북미 관계 개선에 나서
한반도 평화정착에 기여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이관세 전 차관/ 통일부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남북관계가
일시적 관계개선에 그치지 않고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까지 계속 되길 바라봅니다.

CGN투데이 박꽃초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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