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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한국

새로운 통일한국은 어떤 곳일까?

824등록 2019-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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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우리 국민들이라면
누구나 갖고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
통일에 대한 오랜 소망, 당연한 비전.

하지만,
정말, 당장, 통일이 이뤄진다면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어떻게 반응하게 될 것인지.

통일된 'NEW KOREA'에 대해
자유롭게 꿈꿔보고,
이를 함께 나누며 도전을 주고받는
시간이 마련됐습니다.

김현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팅▶

[녹취]엄에스더 /탈북민, 커뮤니티단체 유니씨드 운영
그냥 하면 되요. 내 친구도 혼나지 않기 위해서 내가 알고 있는 것 알려주면 되고, 누구나 다 과제하고 제출하면 되는 것이거든요. 북한의 공동체성, 그런 것이 장점이 아닐까. 그리고 예의 바른 것. 제가 3살 어린 친구들도 저보고 “에스더~”라고 부르거든요. 처음엔 충격이었는데... 공동체성, 예의성, 애국주의, 민족주의는 북한이 좀 (더 좋지 앟을까)

[녹취]엘렌로스 사모
비슷한 점들도 생각해요. 일대일 특별히 만나면 꼭 진심이라고 생각해요. 간단한 이야기 하더라도 아주 진심으로 통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녹취]김인아 / 뉴질랜드 리커넥트 운영
(남한은) 모든 시스템이나 체계들이 효율적으로 일하는 부분이 많은 것 같아요. 제가 사는 나라에 비하면, 북한 방문했을 때 조선족 분들이랑 북한 분들이랑 소통할 때 그런 말투가 굉장히 정감있고...

[녹취]강지혜 / 핀란드대학 교육리더십 전공
통일이 되면 핀란드에서부터 한국 서울까지도 기차타고 올 수 있을 것 같아요. 지금 도로도 연결되고, 철도도 연결되고 하니까...졸업 마쳐서 가족들하고 같이 비행기 타지 않고 정말 육로로 오면 은혜일 것 같아요.

남한과 북한이 각각 갖고 있는
좋은 점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자유롭게, 진실한 이야기들이 오고 갑니다.

통일이 왜 돼야 한다고 생각하느냐,
통일 이후의 삶은 어떨 것 같은가,
통일을 위해 내가 감내해야 할 것은 무엇인 것 같은가 등
통일을 앞두고 꼭 생각해 봐야 할 것들에 대한
토론들이 활발하게 이뤄졌습니다.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3박4일간 한국성서대학교에서 진행된
열 두 번째 통일비전캠프에서는
이렇듯 새로운 통일 한국을 위한
하나님의 마음, 자유로운 마음들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습니다.

부흥한국, 예수전도단, 평화한국 등이 함께
‘뉴코리아를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을
주제로 주최한 이번 캠프에는
전 세계의 한인 디아스포라,
탈북민, 외국인 등 3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인터뷰]고형원 대표/ 부흥한국
우리가 복음을 가진 그리스도인으로서 북녘 땅의 영혼들을 우리 형제, 자매들을 동포들을 어떻게 사랑으로, 복음으로 섬길 것인가를 고민하고, 다양한 영역에서 우리 민족의 미래를 준비하는, 저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말씀 안에서 어떻게 보면 함께 세워지는 신비가 있는 것 같아요...통일의 새로운 나라를 꿈꾸면서 하나님의 말씀은 또 어떻게 우리 시대를 읽고 계신지, 하나님의 마음은 무엇인지, 통일을 통해서 우리 민족이 정말 어떻게 새로운 시대를 갖게 될지...

이번 캠프는
한반도가 원래 하나였고,
하나님이 보시기엔 이미 하나라는 점을 선포하며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인터뷰]오대원 목사/ 예수전도단
한반도를 만드실 때는 한 나라, 한 민족 살게 하기 위해서 만드셨는데...하나님께서 보시기에는 이미 하나입니다. 우리는 하나 됐으면 좋겠다고 하지만, 하나님 관점에서 보면 하나님은 이미 하나로 여겨주시고, 보여주시는 것이에요. 우리도 그렇게 봐야 해요.

뉴 코리아, 새로운 통일 한국에 대한
기대감 갖고 함께 소망하며
전망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인터뷰]김병락 목사 /예수전도단
우리가 서로 한 발자국 씩 양보하고, 용서하고, 서로 다가가고, 끌어안고 그러지 않으면 좋은 관계가 만들어질 수 없는 것이잖아요. 그런 면에서 새로운, 우리가 맞이하게 될 미래는 어떤 모습으로 다가 올지는 알 수 없지만, 지금과 같은 세상이 아닌 정말 우리가 누구나 마음껏 자기가 원하는 일들을 하고, 함께 하고...

하나 되길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통일된 새로운 한반도를 그리고,
구체화 해 나가는 이들의 행보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CGN투데이 김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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