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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한국

남·북교회 한반도 평화와 통일 염원

226등록 2019-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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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다가오는 광복절을 맞아
한국교회와 북한교회가 함께
남북공동기도문을 작성하고
연합예배를 드렸습니다.

분단된 한반도의 화해와 치유를 위해
세계교회가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더불어 일본의 경제 보복에 대한
한일 양국의 공동 시국기도회도 열렸습니다.

임성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팅▶

광복절을 앞두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한반도 평화통일 공동 기도주일
연합예배를 드렸습니다.

지난 11일 서울복음교회에서
'평화를 이루기까지 있는 힘을 다하여라'를
주제로 열린 연합예배는

한국과 일본, 세계교회 청년 등
2백여 명이 참석해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
화해와 치유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연합예배에 앞서
한국교회와 일본교회는
한일 공동시국기도회를 열고
한국에 대한 일본 아베 정부의
경제 보복을 규탄했습니다.

동북아시아 평화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 시국기도회는
한일 양국 그리스도인의 고백과
공동기도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일본 교회를 대표해 한국에 방문한
일본기독교단 세키타 히오로 목사는

과거부터 시작해
최근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일본 그리스도인으로서
양심의 가책을 느끼며,

현 아베 정권의 교만한
외교정책의 실태를 비판하며
한·일 관계의 올바른 회복을
진심으로 원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본인들은
아베 정권을 경계하고,
한국과의 화해와 공생을
진심으로 원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녹취] 세키타 히오로 목사 / 일본기독교단
“현 아베 정권의 교만한 외교정책의 실태를 비판하며 한일 관계의 올바른 회복을 진심으로 원하고 있습니다.”

일본교회 대표들의 죄 고백 후
일본의 경제 제재 철회와
양국의 평화를 위해
한목소리로 기도했습니다.

한국교회 대표들을 비롯해
일본기독교교회협의
야하기 신이치 부의장과
일본기독교단 오시마 수미오 목사도
평화를 염원하는 기도를 인도했습니다.

[녹취] 김충섭 총회장 / 기독교한국장로회
“지금 한일 관계가 전후 최악의 상태로 덜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두 나라의 화해와 신뢰 회복을 위해 노력해온 한일의 많은 사람들이 경악과 실의에 빠져있습니다. 주님, 우리 한일 두 나라를 돌아보아 주시옵소서.”

[녹취] 오시마 수미오 목사 / 일본기독교단
“부디 일본 정부가 하루라도 빨리 한국에 대한 이 경제조치를 철회하고 화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인내하면서 외교적 대화의 장에 나올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이어 진행된
2019년 평화통일 공동기도주일 예배에는
기독교대한복음교회 총회장 이양호 목사가
‘주님의 평화’를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습니다.

이 목사는 한반도의 통일은
과정도 평화적이고
결과도 평화적이어야 한다면서
무력과 군림에 의한 평화가 아닌,
예수그리스도가 보여준 섬김의 평화를
이루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이양호 총회장 / 기독교대한복음교회
“주님은 새로운 평화, 새로운 리더십을 가르쳐주셨습니다. 주님은 새로운 시대를 여셨습니다. 힘의 시대는 지나가고 도의의 시대가 와야 합니다. 군림하는 시대는 지나가고 섬기는 시대가 와야 합니다.”

이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북한의 조선그리스도교연맹이 함께 작성한
‘2019년 한반도 평화통일 남북공동기도문’을 낭독했습니다.

기도문에는 남북 그리스도인들의 바람대로
평화와 통일의 분위기가
한반도에 형성되기를 바라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녹취] 이훈삼 목사 / 기도문 초안자
“우리는 5천 년 동안이나 하나였습니다. 주여 우리를 하나로 인도하신 그 은총에 감사드립니다.”

[녹취] 임종훈 신부 / 한국정교회
“어떤 외세에도 무너트릴 수 없는 강고한 평화체제를 우리 손으로 만들게 하소서.”

[녹취] 합독
“백두에서 한라를 지나는 오늘의 이 기도가 전 세계에 울려 퍼져 지나는 길목마다 남과 북, 북과 남 그리스도인들의 숨결이 평화와 통일의 기운으로 되살아나게 하소서.”

CGN투데이 임성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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