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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통일선교 사역자 훈련 위한 교재 발간

1041등록 2020-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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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탈북민 3만 4천 명 시대.

북한 사역과 통일 사역은
이젠 한국교회의 미룰 수 없는
시대적 사명으로 자리 잡고 있는데요.

북한사역목회자협의회가
북한·통일 사역자들을 위해
훈련용 표준 교재를 제작했다고 합니다.

임성근 기자가 이어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일을 넘어 열방으로',
북한선교 전문 목회자 그룹인 북한사역목회자협의회가
북한 사역자들을 위해 최근 발간한 훈련용 교재입니다.

성경적 가치에 따른
북한 선교 사역의 방향을 잡고
사역을 시작하기에 앞서
현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이를 위해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조기연 북한선교연구원장을 필두로
북한, 통일 선교 분야
전문 사역자 14명이 집필에 참여했습니다.

[인터뷰] 김영식 목사 / 북한사역목회자협의회 5대 회장
“이렇게 좋은 사역들 그리고 보편화되지 않은 이런 사역들을 너무 잘하고 있는데 한국교회에 공유가 안되는데 조금 아쉽고 속상했습니다. 목사님들의 좋은 사역의 경험과 전문성을 한국교회에 보편적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책을 발간하게 된 계기가 됐습니다.”

총 3부로 구성된 교재는
북한 선교 사역 전체를 이해하기 위한
필수 이론부터 시작해, 대북 인도적 지원부터
탈북민 정착 지원과 북한 인권운동까지,

분단 이후 펼쳐진 한국교회의
주요 북한 사역과 실천들이 한 권에 담겼습니다.

[인터뷰] 조기연 목사 /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북한선교연구원장
“북한선교, 통일선교를 어떻게 감당해야 하는지 그것에 대한 기본적인 소스를 제공하는 성경적인 배경, 선교학 차원에서는 북한 선교를 어떻게 이해하고 접근해야 되는지 이론적인 배경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기술이 돼있습니다.”

특히 다양한 실전 사역 사례와 현황,
향후 과제와 전망이 풍부하게 실려 있는데
가장 중점을 둔 건
탈북민 정착 지원 사역을 다룬 장입니다.

집필진은 교회의 탈북민 사역은 통일 연습이 아닌,
이미 시작된 통일 현장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인터뷰] 조기연 목사 /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북한선교연구원장
“복음통일의 역사가 진행될 때 어떤 사명들을 이들이 안고 고향으로 돌아가야 되는지 그런 여러 가지 큰 그림 안에서 탈북민들이 이 땅에서 잘 정착하고 믿음으로 양육 돼가는 과정을 어떻게 성경적으로 잘 훈련 시켜 나갈 것인지...”

북사목은 3가지 원칙을 두고
책을 저술했다고 밝혔습니다.

정치적 한 축으로 치우치지 않고,
성경적, 역사적, 선교적 관점을 중시하면서
교회가 실천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는 겁니다.

[인터뷰] 조기연 목사 /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북한선교연구원장
“정치적인 것을 배경으로 하거나 정치적인 이론을 근거로 하는 내용은 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순수하게 성경이 말씀하고 있는 북한 선교가 무엇인지, 성경은 통일선교를 어떻게 감당하라고 근거를 제공하고 있는지를 담았습니다.”

북사목은 각 교회에
북한선교 헌신자를 키워내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북사목은
교회 사역에 맞춘 다양한 커리큘럼을 통한
교육과정 또한 준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기연 목사 /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북한선교연구원장
“사역 헌신자라는 것은 저희한테 훈련받으면 또 다른 사람들을 자기 교회의 사람들을 훈련시킬 수 있는 수준까지 저희가 훈련시켜드리려고 작정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헌신자들이 훈련돼서 또 다른 헌신자들을 양육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습니다.”

CGN투데이 임성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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