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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 폭발했던 평양 대부흥, 114주년 맞아

585등록 2021-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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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평양 대부흥 운동은
1907년 평양을 중심으로 전국 교회로 확산된
한국 교회의 대표적 부흥운동입니다.

이를 기념하는 ‘114 국가기도의 날’ 소식,
정지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평양 대부흥 114주년을 기념해 통일소망선교회가 주관한 기도회가
최근 유튜브와 줌을 통해 약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부흥의 세대여 일어나라’란 주제로 진행된 이번 기도회에서는
1907년 1월 14일 평양 대부흥의 역사를 다시 기억하고
한국교회가 그리스도의 연합된 몸으로 준비돼야한다는 메시지가 전해졌습니다.

강사로 나선 이호 목사는
“역사에서 성령이 폭발적으로 부어졌을 때.
사람들이 새로워지고 교회가 변화되며
국가와 민족의 역사가 변하는 변혁이 일어났었다”고
성령의 역사를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반도의 회복과 부활을 위해 기도하고 헌신하는 가운데
예수 잘 믿는 남과 북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이호 목사/거룩한대한민국네트워크
“평양에 성령의 불을 내려주신 그 하나님이 사람도 기억하는 평양 대부흥을 하나님이 잊으셨겠어요? 그 하나님이 북한을 기억하시고 북한 성도들의 기도를 지금도 기억하셔서 결국은 북한을 회복시키실 줄로 믿습니다.”

평양 대부흥 운동이 일던 당시의 한반도는
1905년 을사늑약 등으로 나라를 잃어버렸고
기근이 들고 전염병도 돌던 시기였습니다.

지금과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어려웠지만
1903년 캐나다 선교사 로버트 하디의 회개기도가 원산지역 회개부흥의 불길로 번졌고
1907년 평양 장대현교회를 중심으로 폭발적인 영적 대각성 운동으로 이어졌습니다.

이는 1909년 백만인 구령운동과 더불어
한국 기독교의 성장을 견인한 계기가 됐습니다.

그러나 현재 평양의 장대현교회 자리에는
김일성 김정일 부자의 동상이 세워져있습니다.

[녹취] 이호 목사/거룩한대한민국네트워크
“태어나서 지금까지 지었던 모든 죄가 생각나서 하나도 빼놓지 않고 모조리 회개하고 모조리 용서받고, 깨끗하고 순결한 그리스도의 신부의 모습으로 주님나라 가게 해주시옵소서. 평양 대부흥의 성령을 부어주신 하나님, 다시 한번 북한 땅에 대부흥을 일으켜 주십시오. 다시 한번 한국교회, 그리고 이 나라에 성령의 역사를 일으켜 세워주시옵소서”

한편 기도회와 관련해
참여자들이 SNS에 평양대부흥에 관한 글과 그림 등을 올리는 등
온라인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습니다.

CGN투데이 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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