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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한국

‘통일·생명·중동’ 기도해야 땅 끝 北 열려

496등록 2021-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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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최근 열린 한 통일선교콘퍼런스에서,
가까워진 통일을 잘 준비하려면
시대의 아픔을 내 일처럼 회개하고
땅 끝인 이스라엘을 함께 품어야 한다는 메시지들이 전해졌습니다.

자세한 소식, 정지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팅▶

최근 에스더기도운동이
제25차 ‘통일선교콘퍼런스’를 개최했습니다.
성회는 7끼를 금식하며 4일 간 진행됐으며
온·오프라인으로 5만 여명의 성도들이 모였습니다.

김성태, 이기복 교수 등 20명의 강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통일’과 ‘생명’, ‘이스라엘’ 등을 주제로 말씀을 다뤘습니다.

[인터뷰] 이중인 목사/에스더기도운동 탈북민센터
“북한을 살리기 위해서는 우리 대한민국이 또 한국교회가 영적으로 바르게 깨어있고 준비가 되어있어야 되기 때문에 그때그때 한국에서 영적인 중요한 부분들이 이슈가 될 때가 있습니다. 북한의 땅 끝이 열리면, (이들을 통해) 가장 영적으로 막혀있고 땅 끝과 같은 이슬람권, 이스라엘까지 복음화 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습니다. (그래서) 북한만이 아니라 전반적인 하나님의 계획 가운데 (이번 콘퍼런스가) 준비가 됐다는 것을 이해하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강사로 나선 임현수 목사는
2년 7개월간 북한 정치범수용소에서 겪었던 일을 전하며
특히 코로나19로 더욱 힘들어진 북한에 관심을 가져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임현수 원로목사/캐나다큰빛교회
“지금 전 세계가 북한을 버렸어요. 옛날 북한과 가까웠던 아프리카까지도 단 한나라도... 심지어 중국까지도 북한을 너무 싫어합니다. 미군이 들어올까 봐 그냥 끌어안고 있는 것뿐이죠. 그런데 우리에게는 그들이 남이 아니라 우리의 골육이기 때문에 우리가 모른 채 할 수 없단 말이에요. 무관심하면 우리 마음을 통찰하시는 하나님께서 각 사람의 행위대로 보응하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한국교회를 살리는 선교’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문창욱 목사는
선교는 특정한 선교사만 하는 일이 아니라며
성도 모두를 선교사로 키우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문창욱 목사/부산큰터교회
“사실은 북한처럼 잘 준비되어 있는 곳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북한은 어떻게 보면 한 마인드(주체사상)로 지금까지 달려왔기 때문에 오히려 복음으로 하나 될 수 있는 (가능성이 큽니다.) 그것이 오히려 더 순수하고 더 열정적이고 더 중심적으로 주님 나라에 헌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콘퍼런스에선
현재 대한민국의 사회적 문제에 대해서도
영적인 분별이 중요하다는 메시지가 전해졌습니다.

온누리교회 이기복 목사가 ‘
생명’과 ‘다음세대’를 설교하며
낙태와 자녀교육을 잘못한 것에 대해 회개를 권면했습니다.

[녹취] 이기복 목사/온누리교회
“너무 자식이 우상이 되었어요. 하나님 보다 자식을 사랑했던 죄... (낙태에 대해) 교회가 침묵했던 거... 나라가 아무리 그렇더라도 목사님들이 침묵한 거잖아요... 아모스 말씀에도 지혜자가 잠잠할 때, 때는 악하다고 하잖아요. 잠잠한거? 방조에요. 그래서 정말 생명을 살리는 2021년, 각자 회개하고 우리 주위의 가정을 위해 회개하고...”


성회 마지막 날 강사로 나선 영화 <회복>의 김종철 감독은
사회문제, 남북문제도 있지만 중동을 비롯해
전 세계를 통치하시는 하나님을 주목해야한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에스더기도운동은 한국교회의 회복과 영적 부흥,
복음통일과 세계선교를 위해 기도하는 모임으로
지난 2009년부터 북한구원 기도회를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CGN투데이 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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