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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
난민 엑소더스

난민 엑소더스.. 희망을 찾아4

525등록 2015-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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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죽음의 바다가 돼버린 지중해를 힘겹게 건너
그리스에 도착한 난민들은
또 다시 춥고 두려운 밤을 보내야 합니다.

끝이 안보이는 두려움 속에 처한 난민들에게
따뜻한 담요와 생필품을 전해주는건
다름아닌 크리스천 봉사자들이었는데요.

유럽으로 가는 난민대열에 합류한 CGNTV 취재진이
그리스 난민 캠프의 모습을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붉은 구명조끼와 바람 빠진 고무보트가 끝없이 펼쳐진
그리스 레스보스 섬.
이 곳, 항구역시 난민 캠프로 변한지 오랩니다.


출국부터 줄지은 난민들의 텐트가 눈에 들어오고
지쳐 쓰러진 난민들의 모습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중앙 캠프로 이동하기 전,
난민들은 이 곳 임서 거처에 몸을 누이고
추운 밤을 견뎌야 합니다.

[이중덕 :아까 보트에서 나온 사람들이 임시로 거주하면서
대중교통을 타고 중앙 캠프로 가는 중에 임시 거처
등록을 하고 음식을 받고 담요도 받고
추위와 배고픔을 잠시 잊고 있고요. ]

추위에 떠는 난민들에게
봉사자들이 건네주는 담요와, 음식, 약은
내일 아침을 맞이하게 해줄 동아줄과도 같습니다.

[ 카멜라 봉사자 / 덴마크 : 어떻게 이 사역에 함께하게 되셨나요?
제가 달리 난민들을 도울 길이 없단 것에 대해 마음의 짐을 느끼다가
이 곳에 와서 그들을 돕기로 결정했어요.
피곤하진 않으세요? 피곤하냐구요? 아뇨 괜찮아요.]


[ 로라 봉사자 / 스페인 : 한 배마다 대략 30-40 사람들이 왔고 그들은 모두 도착하자마자 "감사합니다 하나님! 우리가 마침내 천국인 유럽에 왔네요"라고 합니다. 이건 문서화된 것도, 서류상의 문제도, 정치인들의 문제도 아니에요. 우리가 나서서 움직이지 않으면 안 돼요.]

이 곳에서 난민들을 돕는 봉사자들이 목격한
난민들의 현실은 처참했습니다.

[ 로라 : 이 곳에 일단 와 보면, 모 두가 손을 부여잡고 도와달라고 말해요.
정말 수천명의 사람들이 아프다며 알약 하나만 달라고 해요. 이게 대체 무슨 일인가 싶을 정도예요. 그들은 도착하자마자 덜덜 떨면서 "여기가 유럽인가요?" 하고 물어봐요. 독일인지 어디인지도 몰라요]

매일 밤, 물에 빠진 사람들의 소식도 듣습니다.

[로라 : 어젯밤에는 5명이 물에 빠졌는데 구명조끼가 아무 소용이 없었어요. 6-7시간 포르투갈 경찰들이 찾았지만 도울 수 있는 게 없었어요. 오늘은 또 한 무리의 사람들이 물에 빠졌는데 (그 중에 3 명의 아이들도 있었어요. 우린 뭔가 해야 합니다.)]

난민들을 돕는 것은
자선의 문제가 아니라 존재의 문제라는 봉사자의 말이
난민 문제는 가슴으로 인식해야 할
우리 모두의 과제임을 생각하게 해줍니다.

그리스 레스보스 섬에서 최서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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